큰 애가 만 36개월이 지나면서 말이 하루가 다르게 늘었다.
그만큼 요구사항이 많아졌다.
‘사탕주세요‘, ’피노키오 틀어주세요‘, ’숫자송 틀어주세요‘
그래서 유튜브로 찾아서 원하는 영상을 보여주곤 한다.
세상 참 좋아졌다. 내가 어릴 땐 카세트테이프로 동화를 들었는데...
하도 들어서 테이프가 늘어져 엠(MBC 공포 드라마??) 목소리를 내던 기억이 난다.
아이랑 같이 동화를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동.서양으로 비슷한 스토리의 동화가 많아서...
어떤 작품이 먼저 일까?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한 번 찾아봤다.
신데렐라 vs 콩쥐팥쥐
먼저 콩쥐팥쥐의 내용이다
계모 밑에서 갖은 학대를 받던 콩쥐가 고귀한 인물과 혼인하게 되고,
콩쥐를 괴롭히던 팥쥐와 계모는 처벌받는다는 내용이다
신데렐라도 비슷한 내용이다. 다 아시겠지만...
그럼 어느 작품이 먼저 나왔을까?
신데렐라는 1693년 프랑스의 작가 샤를 페로가 전해내려 오는 민담을
이야기로 엮은 상드리옹 또는 작은 고무신이 원작이란다.
콩쥐팥쥐전의 출현 시기를 17세기로 앞당겨 잡고 있으나,
구체적인 근거가 없어 20세기 이후 정착된 형태의 소설이 나타난 것으로 본단다.
이런 뭐가 먼저인지 알 수가 없다. ㅠㅠ
그러나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다른 나라도 우리와 비슷한 동화가 있다는 사실.
중국의 <싸라기 언니와 겨 동생>, 일본의 <고메(米子)와 아와(粟子)>,
베트남의 <떰(깨진 쌀알) 깜(겨)>에서는 콩쥐팥쥐와 마찬가지로 결혼 후
죽임을 당한 여주인공이 여러 모습으로 환생하는 삽화가 등장하고
의붓언니가 처벌을 받아 죽고,
계모가 시신을 보고 놀라 죽는다는 모티프 역시 같단다.
사실 이 뒷부분의 이야기는 나도 몰랐다.
콩쥐가 팥쥐에게 죽임을 당한 후 환생한다는 내용...
암튼 궁금증은 50프로 해소된 듯 하다.
별 내용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