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는 음식물 속 당분을 빨아먹고 번식한다. 여름철엔 과일 표면에 알이나 유충이 붙어 있다가 성충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다. 1㎞ 밖에서도 냄새를 맡고 집 안에 들어오기도 한다.
초파리가 꼬이지 않게 하려면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버리고 쓰레기 위에 초파리가 싫어하는 계피나 커피가루를 뿌려두면 좋다. ▲과일은 쌀뜨물로 씻어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쌀뜨물에 있는 녹말 성분이 과일 향을 덮어줘 초파리가 덜 꼬인다. ▲배수구에 주 2~3회 끓인 물이나 락스 원액을 부어준다. 배수구에 붙어 있는 알과 유충을 없앨 수 있다.
간단한 재료로 '초파리 트랩(trap·함정)'을 만들 수도 있다. 우선 일회용 컵에 물(또는 맥주)과 주방 세제를 1:1 비율로 섞은 뒤, 과일 껍질이나 매실액, 식초 등 초파리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는다. 뚜껑을 덮거나 비닐 랩으로 잘 감싼 뒤, 일회용 빨대를 짧게 잘라 꽂는다. 이때 빨대는 용액에 닿지 않아야 한다. 초파리가 빨대를 통해 컵 안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