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발암물질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게 없나보네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리얼 제품 중 상당수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제초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비영리 환경단체 EWG는 귀리를 주원료로 하는 45개 시리얼 제품에 대한 시험 결과, 2개 제외한 나머지 모든 제품에서 제초제 '글리포세이트'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31개 제품엔 EWG가 아동 안전 기준으로 정한 일평균 0.01㎎을 초과하는 수준의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들어 있었다.
'글리포세이트'는 다국적 기업 몬산토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성분으로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2A 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몬산토는 지난 2016년 라운드업을 사용하다 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2억8900만달러(약 3271억5000만원)를 배상하란 1심 판결을 받았으나, 여전히 "글리포세이트와 암 발병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