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 DIY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이제 퇴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개월이 지났네요.
나름대로 제 인생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서 내린 판단이였지만
그래도 준비좀 더 될때까지 회사에 더 붙어 있을껄...
하는 약간의 후회도 생깁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매일 출퇴근 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회사조차도
인생을 책임져줄수 없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곤 했어요.
아무래도 우리사회가 아직은 진실로 내가 누구이냐 하는것보다는
어디에 속해 있느냐로 평가받는 분위기라
어디서 제 소개를 할일이 있을때 약간은 뻘쭘해지네요.
디지털노마드 라고 할수도 없고 말이죠^^
어자피 회사에서 정년퇴직도 못할꺼면 그 역시 안정적인것이 아니고
당장 지금은 쓸모가 있기에 돈을 주고 나를 고용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퇴사했지만 막상 뛰쳐나오니 최소 몇개월간은
뭘 해아될지를 몰라 헤메게 되네요. ㅠ
이제 점점 트렌드가 되어가는 소위 1인기업가로써
완전한 경제적 자립을 얻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회사(조직) 이라는게 없이도 자생력을 키운다는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잠을 자고 있을때조차 저는 그 자생력이라는것에 관하여
치열하게 고민하네요.
위에 그림은 찰스 핸디가 고안한 인생곡선입니다.
이제 막 상승하기 시작하는 A지점이 회사를 막 입사할때의 순간이죠.
그러다가 정년퇴직이 점점 다가오면서 B지점에 이릅니다.
A지점에서 반대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상승하는것이
자생력을 키워 성공하신 분들의 인생곡선이겠죠.
여러분들은 인생곡선이 어떤식으로 흘러가는지,
퇴사에 대해 어떤생각을 하고 계시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