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vs 친일파... 과연 절대 선과 악일까요?

chipochip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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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ipochipo@chipochipo 입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했듯이 역사는 더이상 감상적으로만 바라볼께 아니라
그 전체적인 흐름과 사실에 입각해서 볼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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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라는 자들이 무슨 하늘에서 뚝떨어진 고귀한 영물이거나
인간과 신계의 중간쯤 되는 존재로 지금 한국인들에게는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식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사람은 '반민족주의자'라든지,
'니가 한국인이냐' '쪽바리, 왜놈'으로 국적, 정체성 변경을 당하죠.

그러나 역사적으로, 세계적으로 기존 국가로부터 지분을 떼어
자기 휘하에 두려는 사람들은 모두 독립운동가의 성격을 지녔으나,
패배자는 '반역자, 반란자'가 되는 것이고
성공자는 '건국태조' '국부'로 존중받는 것이죠.
저는 일제시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 순수하게
'민족, 동포를 위해 일한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하나, 그들 중 상당수는
자기의 권력욕과 지배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뛴 사람도 상당수였다고 봅니다.
(두 동기가 섞인 사람이 대다수였으리라 봅니다.)

아프리카의 수많은 독립운동가이자 국부가 된 수많은 건국태조들을 보세요.
한국도 로또처럼 터진 지도자의 등장(이승만)과 미국 일본 등
자유세계의 도움으로 나라가 이만큼 살게 되었기에
독립운동가들이 더욱 성역이 되는 데 일조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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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아프리카의 내륙국가 짐바브웨의 독재자 무가베의 경우만 봐도
과거엔 김좌진 뺨치는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1960년대에 10년간 옥고까지 치루는등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이였고
1980년 결국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아
지도자로써 인생이 황금기를 맞이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권력욕이 들었을까요?
결국 작년 2017년 11월 쿠테타의 역풍에 휩쓸려
37년간의 독재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죠.

다른한편 권력을 잡고도 타락하지 않은 넬슨 만델라 같은 경우도 있긴하죠.

우리나라에 빚대어 과거 일제시대때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이였다고
마냥 그들이 해방후 새로운 나라(대한민국)의 발전에
100% 일조하는게 가능했을까요?

독립운동이 대한민국을 세운 것과 마냥 일치하지 않는다는
숨겨진 진실을 역사책은 절대 가르치려 하지 않습니다.

독립운동은 일본을 몰아낸다는 생각만 있었지,
그 뒤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은 전혀 없었다고 봅니다.
광복 후 여론조사에서 사회주의로 하자는 비율이
70퍼센트에 이르렀던 것을 보면 당시 대다수 독립운동가들은
자유민주주의가 뭔지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뭔지
실체를 전혀 몰랐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분들이 타민족으로부터의 억압에서
자유를 얻고자 한 노력은 인정해야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뒤 어떤 나라를 만들까에 대한 통찰이 부족하여 실패한 체제인
공산주의에 대거 협력, 동족상잔의 주역으로 상당수 활약한 것은
정말 냉정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인간의 본성상 독립운동 할 때 순수한 독립의 열의만 가지고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독립에 성공했을 때 내가 권력을 가지게 되는
희망과 욕망을 품고 혹은 감추고 그리고 그 욕망이 추동해서 행동을
촉진하고 고무시키는 열정으로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말은 비참한 독재자의 말로가 되는 경우가 많았죠.

김좌진이나 안중근이라고 80~90살까지 오래살았더라면
100% 그렇게 되지 않았을꺼라고 보장할순 없었겠죠.

우리역사계가 전면 나서서 거의 성역화된 독립운동이라는
행위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독립운동가들을
무작정 폄하하자는 의미는 아니니까 오해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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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부정선거에 요즘은 제주 4.3 사태 추모까지 번져 곱빼기로 까이는 이승만 입니다.
전 도리어 그의 외교능력 하나는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의 친미로 인해
조국이 분단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과연 김구선생을 지도자로 세웠으면 한반도는 통일이 되어
지금처럼 번영한 국가가 되었을까요?
최초의 영한사전을 편찬한 분이 누구냐 하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었습니다....
VS
상해에 숨어 살며 도시락 폭탁이나 던질 계획을 하던 김구가 아니라요.
그 당시 전세계의 패권은 다 쓰러져 가던 아편의 나라 중국이 아니라,
미국과 영국 이었고, 영어로 된 국제적 신문을 볼수 없었던
조선의 수많은 지도자층들은 그야말로 눈뜬 장님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일본의 항복도 이미 항복선언 수주전에 미국신문이나 방송에서
연일 보도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김구 선생을 포함한 전 조선인들은
일본 천황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서야 일본 패망을 알았을 정도로
국제정세에 무지했던 것을 인지하시는 사람들이 의외로 없는것 같습니다.

국제정세에 눈뜬 장님으로 살고 있을때, 그래도 이승만이라는 사람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전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서방의 정재계 인사와 교류를 통해
미국의 동북아에 대한 정책을 잘 알고 있었기에
소련에 의한 한반도의 공산화를 저지하고 그나마 한반도에
미 군정의 도움을 이끌어 대한민국을 세울수 있었던겁니다.
이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한미상호 방위조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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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친일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과연 그때 당시 공산주의의 위협과
마주하는 허약하기 짝이 없는 신생국에서
국제사회에서 미국이 그리고 있던 큰 그림 (미, 일동맹강화와 소련견제)
에 맞춰나갈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근대공화국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친일엘리트들을 민족주의라는 거창한 이름아래 무작정 쳐내는게
과연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였을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역사에서 새로운 국가가 들어섰을때
이전국가에서 일하던 사람을 배제하고 운영이 가능했던 경우가 있었나?
하는걸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언컨데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거의 역사를 들추어봐도 신라에서 고려,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뀔때도
최상층 권력부만 바뀌었지 그 밑은 이전과 동일했습니다.
더군다나 1945년의 독립은 우리 스스로의 힘이 아닌
어부지리(일본패망)으로 얻어진것이기에 이전의 다른 왕조교체와는 달리
당장 공을 내세워 권력의 최상층 교체를 주장할수 있는
집단자체도 존재하지 않았겠죠.

당시 미국에서 공부하여 근대정치에 대한 지식이 있던 이승만으로써
그나마 친일인사들이 경험이 있다고 판단되어 기용을 했겠죠.
감성적 민족주의적인 마음으로는 그러고 싶지 않았겠지만......

당시 국제정세에 어두웠고 근대정치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었으며
그 당시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감성적 민족주의만을 주장했던 김구 라는 사람이

현 후대에 10만원권 지폐로까지 선택되어질만큼 위대한 사람이였나?
...라는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우리 근대사에 대한 재평가가 확실하게 이루어져
우리 자식세대들은 제대로 된 역사를
어릴때부터 배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