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경우 또래 집단의 일원이 되고, 성인이 되었음을 과시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흡연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또한 감각적인 멋에 대한 추구가 있고, 흡연에 대한 호기심이 있으며, 반항의 표시, 성차별에 대한 불만 등으로 흡연을 합니다. 이 외에도 사회환경적인 요인으로 가족과 주변 남성 중에 흡연자가 많을 경우나, 매스컴에 등장하는 담배의 이미지가 남성다움, 여유, 자유 등 매력적으로 보일 경우에도 흡연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흡연자들은 순한 담배를 피움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 경우가 있는데, 혈액 내 니코틴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담배를 더 자주 피우거나 폐 깊숙이까지 들이마시기 때문에 순한 담배가 가느다란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는 상식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때로는 꽁초 끝까지 피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체내에 니코틴은 전혀 줄어들지 않으면서 담배 비용만 늘어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는 마일드나 라이트라는 담배의 생산을 중지시키거나 용어를 담배 갑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등의 성분 때문에 일시적인 각성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스트레스 해소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스트레스는 자신의 욕구나 의지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생깁니다.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 기본적으로 담배를 피워야겠다는 욕구가 항상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니코틴 금단 증상도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더 긴장도가 올라갑니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와 금단 증상이 뒤섞여 마음이 뒤죽박죽되어 버리고, 이때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 금단 증상이 사라지면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해결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결국 담배를 피우지 않았더라면 생기지도 않았을 스트레스만 해소될 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는 전혀 해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흡연이 문제되는 것은 바로 니코틴의 중독성 때문입니다. 담배를 한 두 대만 피워도 니코틴 중독이 유도된다고 합니다. 담배를 갑자기 끊었을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은 흡연이 니코틴 중독임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끊으려 하면 금단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금연에 성공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매년 금연 시도자의 3%만이 완전 금연에 성공한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흡연을 처음 시작한 대학생들도 니코틴 내성과 의존을 보이며, 점차 흡연량이 늘어나고 니코틴 없이는 지낼 수 없게 됩니다. 대부분의 흡연 대학생들이 니코틴에 중독되어 있으며, 그들 역시 금연하고 싶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타르는 발암물질을 포함한 끈적끈적한 물질로 기관지의 섬모운동을 방해하며, 폐포의 산소교환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위험한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부족상태를 만들고, 혈관내벽을 파괴하여 혈관이 좁아지게 만들어 산소운반을 방해합니다. 니코틴은 뇌에 작용하는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며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기능을 저해시킵니다. 또한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산소의 공급을 차단합니다. 기타 4000여 가지의 독성분들은 흡연자의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각종 암을 발생시키는 위험한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