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버이 날 부모님께 전화는 드리셨습니까?
연휴 중에 다녀 오신분도 많으셨을 거라 알고 있답니다.
저도 마눌님과 큰아들 모시구가서 나름 재롱을 부리다 왔답니다.
그리고 저도 아이들 키우는 부모인지라 이런 꽃도 받았습니다~!!!
아주 화려하죠~!!!!!
그리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막내가 제게 한 마디 합니다.
"아빠 군바리 포스팅 봤어!"
“헌데 정말 우리나라 통일 되는 거야?"
"어~
뭐 쉽진 않겠지만 그리되지 않겠어~"
"왜?
통일 되면 넌 군에 안가도 될 거 같아 반가워~"
"아니 아빠 글 읽다보니 군에는 가야겠네~
헌데 난 별로네~"
"왜~
그래도 통일된 후 군에 가면 지금보다는 여러 가지로 좋지 않겠어?"
"여기 청평두 추운데 통일되면 두만강 가서 근무해야 하잖아~"
"엄청 추울 거 같아서 별로야~
그리구 거기가면 엄마 아빠 면회나 올 수 있겠어~"
"ㅋㅋㅋ 별 걱정을 다 한다 시캬~!!!!!"
"여자 친구 면회 못 올까봐 걱정하는 건 아니구~!!"
"솔직히 그 것도 걱정돼~!!!"
"막내야 걱정마라~
너 군에 갈 때 쯤 되면 모병제라면 여성들도 군에 많이 지원 할 거고 그때도 징병제라면 남성이 부족해 여성도 징병할거야~"
"남녀가 같이 군 생활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별 걱정을 다한다~"
"서구에서도 이미 징병제가 늘어가고 있고 남녀 공히 징병하는 걸 원칙으로해~"
"그리고 이미 징병제가 부활한 노르웨이 같은 경우 남녀 혼숙 생활관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그러니까 여자친구하구 잘 상의해서 군에 같이가ㅋㅋㅋ!!!!"
(노르웨이 군은 2016년 7월부터 여성도 남성과 같이19개월 군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평등하게 남녀 혼성 생활관에서 군 생활을 해야 한답니다.)
(남성4명당 여성2명을 원칙으로 한다네요^^)
(미 해군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
(실제 미 해군도 이미 20%를 넘긴 항모 승무원의 남녀평등을 위해 소변기를 아예 설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앉아 쏴가 더 위생적이며 소변기를 설치시 필요한 공간낭비를 막았답니다.)
(이미 선진 여러 나라에서는 여성도 남성과 같은 평등을 누리고 있답니다!!!)
"재밌겠다~ㅎㅎㅎ"
"그건 그렇고 통일되면 진짜 전쟁 날걸~아빠!!!"
"뭔 소리야??"
"지금두 우리학교에 다문화 가정 애들두 학교 다니기 쉽지 않은데~
북쪽 애들 오면 전쟁 날걸~"
할 말을 잃은 저에게 막내가 어퍼컷을 날립니다....!!!!!
"아빠 군바리 그거 우리가 만든 게 아니구 군인들이 만드는 거야 특히 야비군 아찌들이~"
그랬다 막내 이야기가 일리가 있다....,
청평 인근에는 예비군 훈련장이 있다.
그래서 청평터미널 주변은 언제나 예비군들로 북적이기 일쑤인데~
군화 줄은 풀어재끼고 상의단추는 왜 다들 풀 고는 술에 쩔어서 우르르 몰려 다니냐는 거다.
군복이 그리 불편하면 훈련 참가시 가방에 군복을 넣고 훈련받고 다시 사복으로 갈아입고 다니면 안 되냐는 거다~!!!
흠~!!!
깊은 숨을 몰아쉬는 저에게 막내가 멋진 군 예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페이스북을 보여줍니다.
함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미 병사 한 명이 아내의 출산일에 맞춰 휴가를 나와 집으로 향하는 중 항공편 경유지인 댈라스 공항에서 아내의 영상 전화가 걸려 왔답니다.
아이가 나오고 있다고
이미 공항 방송으로 탑승 안내 방송이 나오고 통화가 끊길까봐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본 승객들이 승무원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승무원들 공항에 이 소식을 전하고 공항에 울려 퍼지는 비행기 연착소식~
다른 승객들 안도하고~
얼마 후 공주님 탄생 소식에 다들 환호하고 ~
이 병사 집으로 무사히 도착 아이와 첫 만남을 행복하게 했답니다.!!!!!!!
“아 가끔은 이런 나라가 부러울 때도 있어~”
하자 막내가 한 마디 합니다~
“그래도 아빤 거기 가서 못 살자나~!!!!!”
“뭔 소리냐 마 아빤 어디 가서두 잘살아~~”
마눌“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
큰놈“구석구석 골짜기 꼴짜기~”
막내“일 년 365일 24시간~”
마눌“30분 이내 ~”
큰놈“술 마실 수 있는 곳은 대한민국 밖에는 없다!!!!!!”
막내“그런 곳을 포기하면서 왜 살아~ㅋㅋㅋ”
청평에서 우리도 저런 여유를 가지고 군인을 조금이라도 이쁘게 봐 주었음 하면서......................y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