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해 모래놀이장을 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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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eolwoo-kim@cheolwoo-kim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에 모래놀이가 있죠.

제 아들녀석도 모래놀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지금까지는 기껏해야 1년에 7~8번 캠핑을 가야지만 모래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빠 입장에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골로 이사를 하면 집에 꼭 모래놀이장을 만들어줘서 아이가 언제든 모래놀이를 실컷 하며 놀 수 있게 해줘야겠다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모래놀이장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모으다보니 만들어본 많은 분들이 하는 얘기중에 관리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무슨 얘기냐 하면 동네 길고양이들이 모래에 배설을 하거나 벌래들이 모래에 알을 낳는 등 위생적인 관리가 어렵다는거죠.

그래서 덮개나 뚜껑을 만들어서 사용하지 않은 때에는 덮어놓아야 하고...

또한 여름이면 그늘막을 만들어줘야 하고...

비가 많이 올 때를 대비해 원활한 배수 및 모래 유실을 방지해줘야 하는 등

이것저것 신경쓸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다가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모래 유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위생적인 관리가 쉬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방법이 뭐냐면 바로 일명 김장매트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사이즈가 다른 두 개를 구매해서 작은 것에 모래를 담고 큰 것은 덮개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인터넷에 김장매트를 검색해보니 이미 모래놀이 매트라고도 불리고 있더라고요. ㅎㅎ

모래의 소독을 위해 소금 한 봉지를 부어서 잘 섞어주고요...볕이 좋은 날은 뚜껑을 열어 햇볕으로도 자주 소독을 해주면 벌래가 알을 낳는건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뚜껑 위의 가장자리에는 묵직한 돌 몇 개를 올려놓아서 길고양이가 들아가지 못하게도 하고 바람에 덮개가 날아가지 않도록도 하니 완벽하네요. ㅎㅎ

아들녀석이 요즘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신발 벗고 양말 벗고 모래놀이장에 들어가서 노는 것이랍니다.

요렇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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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만든 모래놀이장이지만 시골로 와서 제 손으로 만든 것 중 가장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랍니다. ^^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는 아빠의 노력을 아들녀석은 알 수 있을까요? ㅎㅎ

4월이 시작되고 벌써 금요일이 되었네요.

이웃님든 모두 불금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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