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에 갇혔다.
아주 작은 무지개.
손으로 후륵 훑어 주머니에 넣고 싶지만.
손 댈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보석.
별이 뿌려두면 해가 거둬가지. 오늘은 고추도 심고 고구마도 심었다.
개미가 귀엽다.
점심 먹고 그늘에서 낮잠 자다 얼어죽는 줄 알았다.
뜨는 해보다 지는 해가 좋다. 산에서 뜨는 해는 아직 못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