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떨어져서 사러갔는데 없다고 이걸 받아왔다. 자기네 가게에는 마이녹실이 없단다. 마이녹실의 반값인데 성분도 용량도 같아서 이걸 판다고 한다. 도중에 바꿔도 어차피 성분이 같아서 아무 지장도 없다고 하니 별 거리낄 건 없는데 발라보니 마이녹실보다 좀 더 물 같은 느낌이다. 번들거리고. 스포이드가 없어서 불편하다. 스프레이는 있지만 스포이드가 좋다. 마이녹실엔 스포이드는 물론이고 스프레이도 한 번 칙 뿌리면 용량이 얼마나 나가는지도 자세히 적혀있다. 이런거야 쓰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불편함일 수도 있고. 일단 샀으니 두 달 써보자.
낮에 톡을 하다 책을 읽는다기에 뭐냐니 이런 표지를 보여줬다. 다리 두 개 달린 고기는 많이 봤어도 네 개짜리는 처음 봤다.ㅋㅋ 두 다리 물고기보다 빠르겠네.ㅋㅋ 제목은 또 어떻고. 제목이 제일 가관(극찬하는 거다)이다. 누가봐도 상상의 물고기인데 도감이라니.ㅋㅋㅋㅋ 이런 물고기는 한 두 마리 상상해 보는 걸로 족할텐데 한 권... 대체 몇 마리나 이 책에는 있단 말이지. 다리 네 개 달린 고기 이상의 기괴한 물고기를 다섯 마리 이상 생각해 내는 것도 내 머리로는..;; 이런 상상력이 진짜 부럽다. 같은 식의 조류 도감도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박장대소 했다.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종일 책 보다 자다 먹다 자다 책보다를 반복했다. 좋은 하루를 보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