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도 두번째도 실패했다. 뼈대 설계(씩이나..)를 잘해야 살을 붙이는데. 시작부터 잘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조각조각 내서, 팔을 만드는데 몸통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왼쪽 다리 만드는 데 오른쪽 다리가 걸리적 거리지 않게 했다. 단점은 이미 떠오르는데.. 따로 하면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안잡히겠다. 하지만 균형이 다 뭔가. 일단 전체적으로 완성을 한다면 거기에 의의가 있다. 다 무시하고 따로따로 하면 뼈대에 살을 꼭꼭 눌러서 짝짝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하려고 뼈대를 분리했다. 머리도 분리하려고 했는데 하고보니 머리랑 몸이 붙어있다.;; 그러고 보니... 얼굴이 될 동그라미를 열심히 손톱으로 구부려제낀 듯 하다.ㅋㅋ 여차하면 몸통에서 잘라내고 머리도 따로 할 생각이다. 머리가 붙어있으면 여러모로 유혹;에 많이 빠진다.
손끝에 온기를 불어넣어~! 더이상 붙을 수 없을만큼 짝짝!! 속도는, 거북이도 나를 앞지른다. 느릿느릿...
여자 만들 생각은 아니였는데.
다음엔 남자로 바뀔 수도 있다.
근육이 지나치게 선명해서 징글.. 일단은 이 정도만 잡아놓고.
역시 부분을 나눈 건 잘했다. 확실히 편하다. 살을 붙이다 보니 다리가 어정쩡하게 벌어졌다. 밤까지 할까 했지만 벌써 집중력이 떨어졌다. 무리하게 하다간 망할 것 같은 느낌이니까 다음 작업은 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