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어떤 편의점에서 봤던 야자수 닮은 다육이를 오늘 또 봤다. 정말 신기하고 정말 예쁘다.
진짜 아자수 닮았다.
잎사귀에 모체랑 전혀 다르게 생긴 새끼로 보이는 것이 붙어있다.
그리고 뿌리에도. 번식을 이런 식으로 하는가 보지? 다육이란 이름은 혹시 다닥다닥하게 자손을 잘 퍼뜨리는 의미에서 따온건가. ^^
진짜 예뻐! 신기해! 게다가 초미니! 내 취향 제대로 저격.
그래서.. 뿌리에 붙어있는 새끼를.. 딱 하나지만.. 보쌈을.. 나 경찰에 끌려가는 거 아니지?;; 한번만 봐주세요. 잘못했습니다. ㅠㅠ
집에 있는 다육이집에 더부살이를 시켰다. 돌을 걷어나고 흙을 좀 파서 넣고 덮은 다음 디시 돌로 눌러놓았다. 너무 작고 뿌리랄 것도 없어서 굴러댕기다 죽을까봐. 작지만 건강해보여서 잘 살 것 같다. 무럭무럭 자라서 새끼를 치면 되갚겠습니다.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