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 아주 시원하게 폭풍우가 왔다. 길을 따라 흐르는 빗물이 계곡을 휩쓰는 급류같아서 무서울 정도였다. 40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던 더위가 꿈같다. 이 시원함이 곧 꿈처럼 바뀔테지만. 날이 뜨거우면 비는 온다. 예전과는 다르게 텀이 길지만 그래도 자연은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돌고 있다.
장대가 짧아 더는 오르지 못하고 빨랫줄을 타고 옆으로 길 생각인 것 같다.
방충망을 단속을 잘했는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방충망 안쪽에 붙어있었다. 잠깐 놀다가 밖에다 풀었다.
당분간은 아무것도 안하고 책이나 읽으며 있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