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속 군중 가운데 갇힐 때 나는 가장 용기있는 사람이 된다 정차해야하는 역에 거의 다다를 때 쯤에도 내 앞에 사람들이 가득하면 왠지모를 쾌감과 동시에 그들을 밀어버리고 싶은 잔혹한 충동을 느낀다
위 글은 언젠가 갇혔던 지하철 안에서 끄적거린 글이에요
오늘 밤은 왠지 충동에 대해 나눠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부끄럽지만 저의 악마같은 마음을 꺼내봅니다
사진은 어울리지 않게 상큼한 사과로 올려봅니다
언젠가 사과에 대한 글을 한참 쓰다가 냉큼 지워버린 적이 생각나네요
저에게 사과는 아침이면 늘 찾게되는 중독성이 강한 매혹적인 과일이에요
충동도 매혹적이란 면에 있어서 이와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추워지니 늘 건강 유의하시구요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