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것을 수용하고, 열린 마음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이지만
여전히 물질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로 인해 인간 본연이 갖고 있는 성품과 본질보다는 보이는 것들
즉, '외모'를 더욱 중시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결국 겉모습만 다를 뿐 '인간'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문화를 비판하며 '인간'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진행했던 작업 <외모지상주의>
위에서 바라보면 결국 하나의 점처럼 동일한 존재인 우리들의 존재를 담아보았습니다.
작업을 포스팅하는 동안, 오늘하루의 제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나의 차가운 눈길이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하진 않았는지,
나도 모르게 뱉어진 냉담함이 누군가를 주눅들게 하진 않았는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안아주는 예술치료사로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차가운 마음들이 불쑥 불쑥 저를 옭아맵니다. 늘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살아갈 순 없다 할지라도 편견 없는 마음과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포용할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C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