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마사지 수업을 받고 전철을 타고 가는 길 ~~ 앞에 계신 분이 갸녀린 손으로 어께를 만지작 만지작 거린다. 흠.. 그걸 보고 있노라니 잠시 앉혀 드리고 어께를 꾸욱꾸욱 주물러 드리고 싶었다. 뭔가 결린 것 시원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갈 뻔했으나 이내 자중을 ~~~ 자칫 경찰서에 갈수도 있고 ㅎㅎ 상대가 불쾌해할 가능성이 높음으로 ㅎㅎ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사진을 찍어 보고 싶고 ~~ 몸을 주무르고 있는 사람을 보면 주물주물 마사지를 해보고 싶다.
몇일전 종이책을 구매했다. 800페이지 남짓의 책.. 가방에 넣고 다니면 ㅎㄷㄷ 그래서 북스캔을 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사당을 환승역이 아니니라 내려서 이동해 본다.
오랜만이지만 가는 길이 기억이 난다. 예전에 여기에 살던 친구가 있어서 북스캔하면서 수다떨며 기다렸던 기억이 잇는데 그녀석은 4월의 신부가 되었다. 톡이나 하나 할까 하나 귀차니즘에 자중을 ㅎㅎ 남편이 내가 친하게 지내서 질투를 하시기도 했었고 ~~
뭐 여튼 사고 아직 거의 읽기도 전인 책을 드리니 쭉쭉 깔끔하게 잘라서 주신다. 스캔하기 좋은 상태로.. 스캔을 해주는 것은 불법이기에 세팅하는 법을 알려주시고는 버튼은 내가.. 마우스 몇번만 꾹꾹 누르면 되기에 쉬움 매우 쉬움..
다만 나를 안절 부절하게 했던건.. 오후에 촬영일정이 잡혀 있는데 앞에 자리가 다 차서 좀 기다려야 한다는 것.. 기다리면서 괜시리 긴장.. 막상 북스캔을 시작하다 정말 수다다닥 끝난다. 800페이지 짜리 하나 200페이지 짜리 하나 했는데 10분도 안걸림.. 그리고 두꺼운 책은 3개로 재본.. 스캔은 글씨 인식되게 ocr까지 25500원이 들었다. 나름 가성비 괜찮은듯 30분 기본 이용료가 6000원이니 여러권 챙겨갔으면 더 좋았을껄 생각이 든다.
여튼 이제 가볍게 두꺼운 책을 읽을 수 있게 됨에 감사함을 ^^
예전 옆집이 아로니아 집인데.. 아로니아 누릉지를 만든다고 한다. 내가 사진을 한다고 하니.. 누릉지의 패키지 디자인이라고 해야 하나? 누릉지포장에 올릴 디자인을 해달라고.. 겸사겸사 재미있을 것 같아 수락을 했다.
뭐 컴퓨터학과는 컴퓨터 관련된 모든걸 다 잘하는 줄 아는것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컴공과인 1인 ㅋㅋㅋ )
그런데 누릉지 사진이나 아로니아 사진이라 폰카로 이리 저리 찍어서 보내 주셨는데 좀 ㅜㅜ 거기다 누릉지와 아로니아의 조합이라니 어떤식으로 해야 할지~~ 누릉지제품들 디자인도봐보고 아로니아 제품들 디자인도 봤는데 서로 완전 다른 느낌ㅎㅎ 이리 저리 만지작 거려 보고 있는데 안습 ㅜㅜ ㅋㅋ
디자인감각의 아쉬움이 드러나는 중 ㅎㅎ 예전 이쪽 디자인 하셨던 분에게 조언을 구하기는 해서 몇가지 아이디어를 얻기는 했는데 이제 어찌 조합해 볼지..
뭐랄까 머리 아프면서도 재미있는 느낌이기는 함 ~ ㅎㅎ
원래 나의 삶의 재미로 끄적끄적해 볼까 했지만 늦잠을 못잔 관계로 피로해서 ㅎㅎ 일상글 포스팅 ~~
일상포스팅을 넘어선지가 언제인지 말이죠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ㅜㅜ
저도 늦잠 자고 싶습니다 ㅎㅎ
모두들 꿀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