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 룰 때와는 다르게 덧글 쓰는 속도가 월등히 빨라 졌다. 그래서 너무나 편한것 .. 20초 룰이 언제 있었나 기억이 가물하다. 이상한건 가끔 20초 룰이 그리워 진다는 거다. 덧글을 좀 여유롭게 쓰고 기다리며 딴짓하고 쭉 써놓고 틈틈히 버튼 누르던 손맛이 ㅋㅋ 그렇다고 3초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님 ~ 몇개의 덧글까지는 괜찮은데 20개 정도 넘어가면... ㅜㅜ 이니
집으로 올라가는 길 .. 내가 버린 쓰레기봉투가 찟겨져 있다. 뭐지? 시선을 옆으로 옮겨서 가다 보니. 치킨박스가 보인다. 치킨뼈가 담겨 있는 곳이었다. 그부분을 중심으로 쓰레기 봉투가 난도질 당해있다. 매우 잔인해 보인다.
좀더 시선을 멀리로 향하니 살짝 반짝이는 무언가가 보인다. 고양이 눈동자인듯 하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귀여움과 무서움을 겸비한 눈으로 바라본다.
내가 잠시 자리를 피하자 살짝 앞으로 나온다. 흰색과 검정색이 예쁘게 섞인 고양이다. 가까이 다가가려 하니 땡그랗게 눈을 뜨고 경계를 한다.
일단 쓰레기는 정리해두고 왔는데 더 헤집었을지는 모르겠다. 밤에 일하시는 환경미화원 분들은 빗자루 들고 다니면서 헤집어진건 또 정리하시던데 고생안하시게 그대로 두었어면..
미약하게 뼈에 남아 있는 것들이지만 냥이도 맛저했으면.. 길냥이들 귀찮으면서 귀여우면서 안탁까우면서... 여러가지가 섞인 감정으로 보인다.
2시간 31분의 영화라 잠시 멈짓했으나.. 흥미가 땡겨서 보았다. 1990년도 영화라 화질이 빈티지한게 매력 있다.
주인공이 어린시절 부터 작가로 커나가기 까지의 과정.. 가족이 죽고.. 정신병원에 가고.. 다양한 수난을 겪으면서 그것을 끌어안고 글로 승화 시켜 나가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은 어린시절.. 그리고 커서도 꾸준히 외모로 놀림받는데 나도 어린 시절 놀림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주인공을 더 응원하게 되는 ㅎㅎ 내 어린시절 별명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썩은고구마 등.. 으으으으..
뭐랄까 글쓰는 사람들의 영화는 눈에 뛰면 챙겨 보게 되는 듯 싶다. 삶을 끌어 안고 뒹굴고 소화시키고 승화 시켜 무언가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매력적이다.
아 그리고 캡쳐 이미지는 .. SP 3500 ㅋㅋ 뭔가 스파가 떠올라서..
얼마전 어떤 유튜버의 책상아래에 괄라만시가 가득 든 영상을 보았다. 편의점을 갔다가 맛나 보여서 구매 했다. 뭐랄까. 쌉쌀하고 신맛의 꽐라 만시가 먹고 싶었다.
입에 입구를 대고 손으로 포장지에 힘을 준다. 찌이익하면서 꽐라만시가 쏟아져 나오낟. 와 원액 느낌으로 확 시다. 뒷골이 쭈뼛올라서면서 미간이 꽉 찌푸려 진다. 오~~ 몽롱하던 잠이 확깬다.
두번 정도 짜먹었는데 신건 좋은데 과하게 시다. 아리게 시다고 해야 할까. 숙취해소라고 되어 있는데 술김에 먹으면 확실히 술이 확 깰 것 같기는 하다. 잠 깰 때도 일품인듯.. 공부하다 피로한 느낌이 올때 물파스 같은거 하지 말고 이고 한입 먹으면 똭..
남은 건 물에 타먹을까? 봉투를 만지작만지작 물컹물컹 대략 70%의 깔라만시액이 안에 들어 있는 듯하다. 버릴까.. ㅋㅋㅋㅋ ㅋ
역시나 인터넷 보니까 술에 섞어 먹는 거였음.. 쌩으로 넘 강함.. 그러나 말한 용도 잠깨는 용도로는 딱인듯 물에 타먹어야지~
꽐라만시 이름이 무슨 꽐라 되지 말라는 듯한 느낌 ㅋ
오늘 운동담당 코치님이... 넘나 난이도 있는 것들로 꽉꽉.. 쓰러질뻔 ㅋㅋ 제가 그냥 체력이 미약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힘이 쫙.. 그분만 만나면 하루 이틀은 몸에 근육통이.. 내일은 스터디하는데서 소소하게 체육대회 아마 배드민턴 살짝 치는 정도 일듯.. 한데 아침에 팔이 안들리면 어쩌나 싶네요 ㅋㅋ
모두들 꿀밤 되세요. 꿀밤이라고 하니 머리에 콩하는 꿀밤이 생각나느 분도.. 달달한 밤되셔요 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느끼한 목소리로 "잘자요" 음성은 알아서들 상상하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