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돌아왔다. 몸은 피로..
지갑은 책상위에 덩그라니 있다. 애증의 지갑 ㅋㅋ 그래서 어디서 잠들었냐..
새벽 2시 쯤까지 카페에서 뒹굴뒹굴. 아침까지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피로라는 마수가 나를 잡아 땡긴다. 찜방을 갈까 하다. 거리가 좀 있고 사람에게 치이는게 귀찮아서 ~ 스튜디오 근처의 모텔을 야놀자 어플을 깔아 둘러 본다. TV가 큰 곳으로 가서 넷플로 영화나 보다 잠들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어울릴 법한 곳으로 검색검색~~
어플에서 결제는 페이코로 했다. 야놀자 쿠폰 2000원 페이코 쿠폰 1000원으로 할인해서 예약하고 설렁설렁 이동한다. 살짝 비가 내려주면 좀 더 비련의 여주.. 아 아니 남주인공 느낌일텐데 아쉽기도 하다. (사실 송글송글 내리는 비맞는걸 좋아한다. )
모텔 주변 편의점에서 영화를 보면서 먹을 과자와 컵라면 음료를 챙긴다. 모텔앞은 종종 지나다니면서 본곳이라 익숙하다. 모텔에서 내 이름을 대고 입성.. 세면도구를 받는다.
세면도구 안에는 말하기 뻘쭘한 무언가과 세면도구가 2개씩 들어 있다. 뭔가 외로움을 조장하는건가요? 모텔주인님이여(괜히 꼬장 ㅋㅋㅋ) 안에 들어가니 두벌의 세면가운.. 포근한 침대와 벼게가 보인다. 어제의 찜방을 떠올리며 여기는 천국인가 ㅋ TV는 제법 크다마하다. 나의 키 정도의 가로사이즈 커브드 TV다 다만 pc는 모니터만으로도 음..
화장실가서 몸단장?을 하고는 괜시리 까운을 입어 본다. 예전에는 늘 나체로 잠들었었는데 잠자리를 옮기면서는 옷을 꼬박꼬박 입고 자게 되었다. 뭐 여튼 PC에 크롬을 깔고 넷플을 로그인하고 TV에 맞게 해상도를 조절한다. (기본 조절되어 있는게 너무 꽝이라 ~~~ )
보기로 한 영상은 얼마전 부터 눈에 들어 오던 서던리치 : 소멸의 땅이다.
침대위에 퐁당해서 불편한 까운은 집어 던져 버린다. 리모콘으로 조명을 조절하는데 리모콘이 잘 안듣는다. 꾹꾹 누르다 보니 천장에 붉은 조명만 남는다 뭐지 이 야른한 조명은 ㅋㅋ 여튼 이레 저레 돌려서 조명은 다 꺼버리고 영화감상한다. 중간에 배고파서 일어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고 다시 누워서 사온 과자와 콜라를 먹으며 영화감상..
영화 중간쯤이나 봤을까 너무 졸려서 TV끄고 팟캐스트틀어서 타이머 맞추고 잠들었다. 아침 알람 걸려 있는게 있는지 확인하고 잠든다. 내일은 늦잠 잘꺼니까.
이때가 4시 쯤 되었으려나..
아 10시에 일어나 졌다. 그리고는 다시 자려 했는데 잠이 안와서 핸드폰 만지면서 뒹굴뒹굴하다 12시 쯤 나왔다. 어제 언급했듯이 계란 후라이가 먹고 싶었기에 밥류를 시키면 계란후라이를 주는 곳에 가서 "참치김치찌개"를 시켜서 먹는다.
돌아와서 창고문을 여니 어제 열심히 전화가 온 택배가 3박스 ㅎㅎ 뭔지는 일단 비밀. 오늘밤 디라이브 켜서 언박싱할까 하는 중이니 ㅋㅋㅋ 발레배우고 돌아오면 피로해서 안킬지도 모르지만 여튼 까서 확인하고 싶은걸 자제 한다. 오늘 남어지 하나가 더 오면 그것까지 까면 딱 좋을 텐데 이제 배송 시작이다.
그리고 책상에는 애증의 지갑이 있다. 너 왜 거기 있냐 나랑 같이 쫄레쫄레 다녀야지 (괜시리 탓을 해본다. 내가 안챙겼으면서 ㅋㅋ )
하 피곤하네 할일 빨리 마무리 하고 좀 뒹굴거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