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앉은 옆자리에 자리가 났다. 멀리서 긴머리를 휘날리면서 누군가 비아있는 자리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오신다. 지하철이 열린다. 문이 열리자 방금 들어오신 분이 옆자리에 착석.. 자리에 앉기 위해서 달려오시던 분과 눈이 마주친다. 눈빛이 흔들리신다. 자신의 자리를 빼았겼음에... 민망하신지 뒤로 돌아서 번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신다... 괜시리 나도 머씈...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앉았다. 앞의 분이 뭔가 말씀 하시면서 일어난다. 나는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별 말아니겠거니 하면서 자리에 앉는다. 뭐지 ... 일단 나는 모르는 분인데 스팀을 통해서 나를 본 분일까? 아니면 다른 모임에서 만났던.. 일단 기억에는 없다. 책에 정신이 가있기도 하고.. 이어폰을 빼기도 귀찮아서.. 그냥 고개를 꾸벅 하며 인사를 드리고 내 일을 한다.
그리고 조 금 뒤.. 노인분이 바닥에서 일어서신다. 누군가 자리를 양보하려는 손길에 일어나신다. 방금 타신건지.. 아니면.. 아까도 있으셨던건지는 모르겠다. 혹 시 방금 그 분의 멘트가.. 저 할아버지에게 양보를 하려고 했다는 걸까.. 흠.. 괜시리 민망함이 몰려 온다.
읽고 싶은 책이 있다. 2판은 판매 중인데 3판은 절판되었다. 이왕이면 최근 버전으로 읽고 싶다. 괜히 여기 저기 검색해 보지만 이미 절판이다 ㅜㅜ
사실 사면 막상 깊게 읽지도 않을듯 한데.. 뭔가 가질 수 없으니.. 괜시리 막 더 가지고 싶고.. 그런 상태 ㅋㅋ 뭐 천천히 2판 읽고 4판까지 나왔다니 다음 판 번역본 나올 때 봐서.. 보던지 해도 되는데.. 괜시리 손해보고 그런 기분이랄까..
오늘은 치맥을 좀 하다.... 광장에 나와서 선선한 바람을 쐬며 맥주를 하고 있네요 ㅎㅎ 지금은 저는 음료만 옆에서는 맥주를 ~~ㅎㅎ
잠시 아까 써두었던 글이 있을 옮기네요 ㅎㅎ 같이 마시던 사람이 화장실을 가서 끄적 끄적해보네여 ㅋㅋ
모두들 꿀밤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