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까 잠시 비가 내려서 비를 맞았다. 제법 굴직한 비였는데 몸에 톡톡 떨어져서 젖어 드는 느낌이 참 좋았다.
지금은 광장의 어느 테이블에 앉아 있는데 습하고 촉촉한 기운이 감돈다. 여기에 톡톡톡 비가 내려서 나를 적셔 주었으면 좋겠다.
요 느낌은 샤워할 때 맞는 물방울의 느낌과는 다르다. 뭐랄까 좀더 날것의 느낌 물방울의 다양성이랄까.
위글은 아까 해가 스물스물 흐릿할 때 쯤 썻는데 딱 밤이 되니 비가 내린다.
광장에서 잔잔허게 텀블러에 차마시면서 비맞으며 끄작거리는 중... 머리도 슬쩍 빠지는 중이려나 ~~
의자는 젖어서 팔걸이만 살짝 닦아낸 후 ~~ 걸터 앉아 있다. 아마 주변에서 꽃만 안꼿인 미친 x라고 상각할지도 ㅋㅋ
빗발이 살짝 강해지고 티도 젖어 들어가니 슬슬 들어가야 겠다.
그냥 혼자 밥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설렁설렁 일을 보고는 밥먹을 곳을 두리번 거린다. 요즘은 혼자 밥먹는 시간이 드물다. 칫.....
순대국밥을 먹울까 떠올라서 몸이 가게 놓아두어 본다. 가는 길 한솥이 눈에 뛴다. 예전 대학교 시절 한솥이서 정말 많이 먹었었다.
애장하는 치킨마요. 요즘은 치킨마요에 옵션을 더해 마라?맛이라던지 꿀이 들어간 맛들도 있는데 끌리는 건 역시 오리지날이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진리다 있지 않는가.
대시 추가로 컵라면과 음료를 더해본다. 개인적으로 농심은 회사가 한일이 그닥이라서 마음이 끌리는 오뚜기 쪽으로 가는 편이긴 하다. 한때 즐겼던 신라면이기에 오랜만에 골라봤다.
여튼 오랜만에 치킨마요는 예전과는 묘하게 다른맛이긴 하지만 여전히 맛났다. 계란이라 해야 하나 그 부분이 넘 많어서 뭐랄까 식감을 저하하는 느낌도 ~
뭐 여튼 오란만이 맛남맛남한 느낌 ㅋㅋ
비오네요 ㅎㅎㅎ 기분 좋은 것 ~~ 딱 좋은 장도인데 슬슬 빗빨이 강해지네요 ~
모두 감기조심허시규 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