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폴로를 보다 새벽에 자서 3시간 남짓 자고 일어나서 딸기를 팔러 갔다. 다행이도 짧은 잠이 깊었는지 딸기 파는 데까지는 버틸만..
딸기트럭을 열었는데 양이.. 음.. 평소보다 2키로짜리 가 50개 정도 더 실려 있었다. 어제 마트가 휴일이어서 안들어간 것이 이유라고 한다. 처음엔 할 만했는데 뒤로 갈 수록 지루.
점심으로는 어머니가 김밥을 싸주셨다. 뭐랄까 시장김밥과는 다른 어머니만의 느낌이 살아 있어서 좋았다. 디저트로 딸기를 먹으니 뭐랄까 소풍을 나와 있는 느낌이었다.
스터디가 내일로 미루어져서 무얼할까 둘러 보다가 친구랑 이야기 하다 보니 일단 피로를 풀어야 겟다 싶어서 찜질방, 마사지, 돌아가서 잠, 카페 정도가 떠오른다. 마사지를 받고 피로가 게워지면 카페에서 뒹굴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
요즘 계속 한번 가야지 하고 있기는 했다. 종아리 쪽이 뭉쳐 있는게 잘 안풀려서.. 90분 짜리를 하려다가 예약 시간이 안되어서 60분짜리 코스를 예약했다.
어디가 불편한지 체크하는데 "어께라인", "종아리"를 이야기 했다. 어께는 늘 책상 앞에서 키보드를 만지작 거리는 시간이 많다 보니 늘 무거운 편.;. 종아리는 얼마 전부터 계속 지치는 감이 깊어지고 있었다.
배를 만져 보시더니.. 배가 차다고 하신다. 밥을 드셨냐고 물어 보시고는 안 드셨으면 장쪽 마사지를 해드리고 체크도 좀 더 정확히 해주실 텐데 하시며 아쉬워 하신다고 한다. 배가 차고 가스도 좀 있는 느낌이며 내장지방도 있다고 한다. 여기가 순환이 잘 안되니 종아리 쪽에 이상이 오는 거리고 말씀해 주신다.
찬물은 자제하고, 밥은 천천히 씹어서 소식 위주로 하라고 말씀해 주신다. 먹기 전에 바나나 같은 먹어주면 좋다. 여기 저기 만져 보시면서 안좋은 곳을 체크 해 주신다.
견갑골 라인이 유착이 일어나 잠잘 때 깊게 못잘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종아리 때문에만 설치나 했는데 어께라인 쪽에도 상태가 별로구나 싶었다.
여자 분이신에 악력이 엄청나시다. 종아리가 지금 민감해져서 그런지 정말 비명 지를 뻔했다.... 중간중간 체크해 주시고 스트래칭 어디 위주로 해라 이리 해라 알려 주신다.
여기는 예전에 자주 다니다 오랜만에 한달 전에 왔다가 오늘 오는데 참 잘해 주시는 것 같다. 오래전에 왔을 때는 나오면 원장님이 한번 더 해주시곤 했는데 요즘은 바쁘신지 안보이신다.
여튼 몸 케어에 좀 신경을 써야 겠다. 생각해 보면 발레를 했던 큰 이유 중에 하나도 그것이었는데... 종합격투기 도장 등록한다고 해놓고는 미루고 있는 중.. 인데 다 음 주중으로.. 그리고 바디워크 세션도 좀 받아 볼까 생각해 보는 중이다. 근육재훈련 책도 읽고 있으니 그것도 좀 꾸준히 해주고.. 뭐 일단 글로 말로는 끄적이고 있는데 진짜 몸이 움직여 봐야 알겠지..
라이브로 스트레칭이나 운동방송이나 해볼까나 ㅎㅎ
마사지를 마치고 어디로 향할까 하다.. 몸의 피로가 덜풀린 느낌이다. 90분짜리를 했으면 좋았을껄 ㅎㅎ 오는길 마르코폴로를 보면서 이동했다. 아마 시즌 2 9편을 보며 이동한듯..
역에 도착했는데 뭘 먹을까 고민고민했다. 과식이나 찬음식 자제하라고 하신 마사지 하시는 분의 말씀이 떠올랐다.. 다시 채식모드로 잠시 들어가볼까 생각해 본다. 그것도 잠시.. ㅎㅎ
뭘 먹을까 하다 서브웨이가 챙겨가서 놨다 먹어도 되고 바로 먹어도 되니 좋을 것 같아이동한다.
뭐랄까 도착해서 달걀이 잔뜩들어간게 먹고 싶었다. 에그마요가 눈에 들어서 그걸로 선택.. 소식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놔두었다 먹으면 되지 하면서 30cm로 주문한다. 소스만 한쪽은 어니언스위트, 다른 한쪽은 핫칠리로 해서 맛을 달리 한다. 15cm짜리 먹을 때도 한쪽에는 적당한것 한쪽에는 매콤한 거 것으로 해서 양쪽의 맛을 만끽하곤 한다. 서브웨이는 빵부터 치츠에 소스에 이것 저것 고를께 많아서 재미있기도 귀찮기도 한 그 오묘한 균형을 이루는 공간이다.
지난 주부터 보기 시작한 마르코 폴로의 시즌 2의 엔딩을 보았다. 이제 새로운 드라마로 넘어갈 예정.. 아 나의 아저씨던가 1화 보다 말았는데 좀더 흐름을 봐야 겟다. 왕좌의 게임도 물망에 올라 있고.. 그 뭐더라 요점 열풍이라는 "밥 잘사주는 누나"던가 그것도 재미잇어 보이고 중드를 볼까도 고민중이다. 볼꺼리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VOD서비스만해소 TVING POOQ 넷플 왓챠플까지 4개를 쓰고 있으니.... 그러고 보니 미디어 다이어트 한다고 지난 달에 해두고는 해지한 것 하나 없다.. 나에게 잠시 미안한 마음을..
마르코폴로는 자극 적인 조리료들이 많아서 그렇지 그 자체만 봤을 때는 엄청 볼만하다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다.
마르코 폴로 보면서 서브웨이를 먹고 있는데 맛은 있는데 뭔가 늘 먹기 불편한 느낌이다. 토핑이 넘쳐서 조심조심하면서 먹어야 하는..빠르게 먹었을까? 느리게 먹었을까? 떠올려 보면 빠르게 흡입모드.. 그러고 보면 나는 라면을 거의 씹어서 먹지 않고 바로 삼키는 편이다... 그걸 보고 주변에서 좀 씹어서 먹으라고 하기도.. 꼭꼭 씹는 버릇을 들여야지
예전 함께 일했던 직원들이 종종 나를 찾는다. 디자이너 분들인데 코딩을 건드리려다가 막히면 연락오고.. 관련일 하고 싶은데 같이 하면 안되겠냐고 연락오기도 한다.. 그때도 그리 열심히 한건 아니었지만 지금은 'Hello World'치는 것도 힘겨운 상태라... 아는 범위에서 팁이나 이런것들만 주고 일은 될 수 있으면 안하는 편이다. 내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안만들고 계속 미루고 있는지라.. ㅎㅎ
어제는 이더 잘못 보냈다고 어떻게 체크하는지 연락왔는데 알고 보니 거래주소던가와 받는주소를 착각해서 잘못 보낸줄 알고 멘붕에 빠진거였다. 다행이 제대로 보낸거였음 ㅎㅎ 오늘은 다른 분에게 비트코인으로 돈을 어떻게 버는거냐고.. 지난번 머니워크숍 함께 들었던 분인데.. 톡으로 연락 주셨다. 아는건 없지만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부분과 링크를 잔뜩 드렸다. ㅎㅎ
필요에 의해서 긴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오랜만에 기억하고 찾아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것 같다. 원체 먼저 연락하거나 하는 것 없이 나만 보고 살아가는 사람이라~~
원래는 와서 잠을 좀 자야지 했는데 이것 저것 하고 나니 이시간이다.. 다행이 내일은 늦잠 잘 수 있는 날이기에 뭔가 힘이 난다.. 오늘은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 쭈욱 쭈욱하고 자야지.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108배 라이브를 추천 받았었는데 정말 108배 라이브를 한번 가야 할까 ㅋㅋ 복식호흡 되지~~ 온몸운동, 스트레칭 되지 ~~ 기혈도 빵빵뚤어 준다고 하지~~~ 마음도 겸손해진다고 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