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신박한 과학이야기를 들려주는 꼬선생 @ccodron입니다.
얼마전에 술안주로 닭똥집을 먹다가 생각나서 주제를 정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똥'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었네요. 이쯤 되면 알뜰신과가 아닌 알뜰신똥으로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 닭똥집 맛있겠다! 이거 시키자! "
" 너 이거 먹어...??"
지난 주 술집에 갔다가 친구가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뭘 당연한걸 묻냐는 듯 반응하니 친구가 놀라더군요. 무슨 걱정을 하는지 알것 같아 꼬선생이 잘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가 먹는 닭똥집은 똥꼬와는 전혀 상관 없는 부위에요. 닭모래집이라고도 불리는 이 부위는 닭의 위에요! 닭의 위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요. 앞에 있다고 해서 앞위(혹은 선위), 쫀쫀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근위(혹은 모래주머니)로 나누어져 있어요.
닭똥집이라는 이름은 앞서 말한 것처럼 근위에 남아있는 노란색 모래와 음식물 찌꺼기가 마치 똥과 같이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걱정말고 드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