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 끄적이는 꼬드롱 @ccodron 입니다.
어제 글을 썼는데 날아가버려서 슬프지만 다시 적어요 ... 또르륵..
그림을 오랜만에 끄적여 봅니다. 그 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았던 이유는 펜세트를 잃어버렸기 때문인데요. 다시 사면 되는데 꼭 그 펜세트를 찾겠다며 고집을 피우다 결국 몇달이 지나 버렸어요. 지난 달 생일선물로 펜 세트를 다시 선물 받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아서인지 손이 쉽게 안가더라구요. 그냥 귀찮았던 것 같기도 하지만요 ㅎㅎ
닮았나요?
오늘 그림의 주제는 제 동생인 베베 @baebaeyurim 입니다. 베베와 저는 친척관계지만 종종 친척이라는 말은 빼버리곤 합니다. 5살 터울이지만 어릴 적부터 잘 어울려 놀았고 지금도 함께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여는 파티나 각종 모임에 자주 함께 해주는 기특한 동생이자 친구같은 존재죠.
최근 베베가 늦은 여름 휴가를 가서 일주일 이상 얼굴을 못봤어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잘 붙어 다니면서도 한번도 함께 여행을 못가봤네요. 평소에 여행은 잘 가는편이지만 늘 따로따로 즐기기 바밨어요. 매년 함께 여행 가자가자-이렇게 말만하고 지키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합니다. 어서 여유로운 날들이 와서 동생과 함께 여행도 가고 맛있는것도 사먹이고 싶어요.
여튼 그래서 보고싶은 마음을 담아 베베를 그려보았어요. 늘 동생한테 그림 그려줄게라는 말을 해놓고 미루기만 했었는데요. 얼굴그림을 그리는건 자신이 없는데다가.. 어릴적 받은 충격으로.... ㅋㅋㅋㅋㅋ 사실 베베가 초등학생일때 짧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모습을 그려준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맘에 들지 않는다면서 울먹거리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 이후로 사람들을 그리는건 신경이 쓰여서 잘 안그리게 되었어요.
사진을 보내주니 베베가 SNS에 글을 올리더군요. 다행히도 이번 그림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휴) ㅋㅋㅋ
언젠가 그림을 배우게 된다면 꼭 인물화를 배우고 싶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의 얼굴을 그려보고 싶어요. 그 전까지는 그저 끄적끄적으로 만족하는 걸로... ㅎㅎ
어제 아시안게임 4강 보기전에 글을 썻는데 다 날리는 바람에 다시 적어요. 그래도 어제 이겨서 이 사진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에! 0/ 한일전 함께 응원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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