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체인에 대한 기술이 궁금하고, 이것에 대한 연구 아이디어가 떠올라
친구를 통해 업계 관계자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 하는 중, 굳이 블록 체인을 사용해야 되는가? 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 분 말씀이 맞지요.
사실 블록 체인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기존의 기술을 가져와서 사용하면 더 손쉽겠지요.
회의가 끝나고 나오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사실 전공자도 아니고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귀중한 시간을 내 주신 분께도 미안하고, 연차까지 써서 서울에 올라와서 기본적인 이해조차
하지 못한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인가요? 이런 거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데...
제 직장 업무와 상관도 없는 것인데.. 제 전공과도 관련이 없는 것인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지나가다 강남의 어느 스타벅스에 들어와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네요.
간만에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나 만나고 내려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