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니체'
세계 어디서나 유독 한국인에게 인기많은 식당이 있습니다. 가끔 그런곳을 들리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인이 많은 곳도 있죠. 오늘 리뷰할 먹스팀은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프라하의 '첼니체' 입니다. (외국인도 많음 주의)
가게 내부는 약간 어둡고 조금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입니다. 사진빨을 잘 받았네요. 원래 조금 더 침참한 분위기었는데..
먼저 맥주를 시켰습니다. 체코에서 유명한 흑맥주 '코젤다크'와 나의 선택을 받은 이름 모를 생맥주. 코젤다크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는 코젤과는 풍미가 다른 맛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추천했던 버팔로윙입니다. 양념치킨이랑 약~깐 비슷한데 조금 더 짭짤하고 매운맛은 덜나요. 맛있긴 했지만 너무 기대를 한걸까요?
저는 분명 굴라쉬를 시켰는데 다른 굴라쉬가 나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제가 생각한 굴라쉬는 스프같이 국물이 있고 (맛은 약간 육개장 느낌도남) 굴라쉬였는데 체코의 굴라쉬는 장조림처럼 국물이 거의 없고 고기만 있었어요 ㅠ
마지막으로 독일, 체코 등 동유럽에서 유명한 음식인 '꼴레뇨'가 나왔습니다. 꼴레뇨는 체코식 족발이에요. 한국 족발과는 다르게 껍질이 굉장히 바삭바삭하면서 안에 고기는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껍질만 바삭합니다. 고기는 그냥 보통..?
역시 블로그에 알려진 유명한 맛집 치곤 엄청난 맛집은 없네요. 사실 전반적인 맛은 무난하게 괜찮았으나! 이렇게 부정적으로 쓴 이유는 바로 '팁사기'.
사실 팁이란게 마지막에 계산을 하고 음식이나 서비스가 괜찮으면 감사의 의미로 웨이터에게 주는게 보통인데, 이 가게의 웨이터는 그냥 5~6천원 정도 되는 돈을 알아서 챙기고 거스름돈을 남겨줬어요. 😡
큰 돈은 아니지만 기분이 엄청 나쁘더군요. 알고보니 이렇게 당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만약 이 가게를 들린다면 팁사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