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주소 : 〒905-0205 Okinawa-ken, Kunigami-gun, Motobu-chō, Yamakawa
스티미언 여러분! 타코라이스가 뭔지 아시나요? 저는 오키나와에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문어밥이라고 생각했어요. 왜나면 타코(たこ)=문어라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 알고보니 여기서 타코(Taco)=멕시코음식이었습니다. 멕시코 전통음식 타코에 또르띠아를 빼고 밥을 넣어 먹는 메뉴네요. 역시.. 일본은 하나씩 가져와서 자기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응용을 참 잘합니다.
아무튼! 이 음식을 먹어봐야겠다 생각해서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타코라이스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카이로 라는 오래된 식당이에요. 위치는 오키나와 북부 나고지역에 있고 추라우미 아쿠아리움 바로 옆에 있으니 함께 방문하면 더 좋겠네요. 자! 이제 잡설은 그만하고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어때요? 밥을 아래에 깔고 그 위에 타코 속재료들이 마치 일본의 덮밥처럼 놓여져 있습니다. 맛은.. 여러분이 예상하는 그 맛이에요. 크게 다른거 없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생각보다는 먹을만합니다! 오키나와는 워낙 먹을게 마땅치 않아서 한번은 먹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타코라이스 외에도 이 식당에는 2가지 메뉴가 더 있어서 추가로 시켜봤습니다.
카레돈까스와 오키나와 소바!!
돈까스는 그냥 돈까스 맛이에요. 크게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소바가 조금 특이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 소바와는 다르게 색깔이 하얗습니다. 맛도 전혀 그런맛이 아니고 한국국수 같은 느낌인데 어디서 먹어본것 같기도하고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맛있다는건 아니었습니다. 한번쯤 경험해볼 만한 맛이다! 정도입니다.
카이로식당은 추라우미 아쿠아리움 주변에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아버리는 맛집스러운(?) 운영을 하고 있으니 찾아가실분은 이점도 고려하셔서 일찍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먹스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Ps. 그나저나.. 먹스팀 해외도 등록이 되는 봇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