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4년 전 일이내요. 세월이 빠른 줄 이제야 이제 알겠네요.
신혼 시절 다들 고생하며 살아서 그것이 고생인지도 모르고 살았읍니다.
방한칸 부엌한칸 우리 세대는 그렇게 살았어도 불만도 불평도 몰랐읍니다 .
소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객지 생할이었지요. 그래도 서로 의지하며 위로하며
또 작은것도 나누며 그저 밥 세끼 굶지 않고 먹고 사는게 행복이었읍니다.
지금 생각하면 고생은 무지 많이 했지만 재미도 있었고 희망도 있었읍니다.
물론 열심히 살아준 집사람 덕분에 아들딸 공부시키고 큰 애는 결혼도 했읍니다.
이런 나는 행복한 사람 중에 한사람 입니다.
주위에 지인들 중에 아직 자식 문제로마음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잘하신 분들도 많지만 아직 자식 걱정 노후 걱정인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해도 너무많이 변해버린 세상에 그분들의 마음고생을 이해한다고 말은 하지만
당사자와 그 부모님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리겠읍니까.
우리 세대는 결혼을 안하면 큰일 난줄 알았으며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했읍니다.
그렇다고 그게 잘못된건 아닌것같읍니다.티걱태걱 살림을 이루며 사는 재미도 있었읍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우리와 생각이 다른것 같아요. 물론 그들의 생각이 잘못 된건 아니지만
어자피 인생을 살아가는 자체가 고생하는 것인데 둘이서 의지하며 고민도 나누고
모자란건 서로 체워주면서 살아보면 인생에 맛도 더 날것 같은데
비교는 어쩔수 없겠지만 억지로 되는게 별로 없는게 삶이다보니 가끔 저는 지금도 그러려니
하고 살지요,
지금은 퇴임할 나이도됐지만 약간의 건강상의 문제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게
가끔은 방향을 잃고 한동안 해메기도합니다.
제가 식견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희망을 가지고 생각이 같고 같은 곳을 바라볼수 있는이가
있을거라 믿어 의심지 않습니다.행운을 ...
결혼을 해보면 혼자일땐 응원군이 한쪽 가족이지만 결혼을 하면 양가에 플러스 알파가 더
많아요.아무리 핵 가족이라고 하지만 의논 상대는 많아질거에요.
결혼은 힘들다고 생각하면그렇고 혼자도 마찬가지 일듯
그렇다고 강요는 아니고 지인들의 자녀들를 보고 안타까워 두서없이 몆자 적었읍니다.
젊은이들 힘내고, 화이팅 입니다. 응원합니다.
다 잘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