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오늘 자동 4라인에 투입될 새로운 기사가 왔습니다.
우리 회사의 일원이 되느냐 아니냐는 3개월 수습기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첫 인상이 좋아보였고, 유경험자라서 채용했습니다.
잘 견뎌내어 일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업무가 시작되어서 교육을 시켜야하니까
자동라인 일과표라며 참고하라고 대충 노트에 적어 줬더니
제게 대꾸는 못하고 얼굴빛이 달라지는 건 무슨 일일까요?
다른 회사의 일과표는 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저희 회사의 기존 오퍼레이터들의 동선을 보고
시계를 맞추면 사실 분 단위까지 정확히 맞습니다.
즉 로보트는 지그를 감지하여 일정하게 작동하고,
장비 설비 및 컨베이어는 규정 속도를 준수하여 늘 같은 동작을 합니다.
따라서 오퍼레이터는 한 몸이 되어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라인에 이상이 없습니다.
오늘은 첫날이니 자동라인 체크시트 기록 방법과 체크 내용에 대한 의미,
로보트 운용 전반에 관한 의미와 이해를 중심으로 교육시켰습니다.
제품별 작업 조건에 대하여는 내일로 미루고,
도료배합 정량측정 시스템의 사용방법(배합 이력관리 전산화)을 숙지시키고,
배합량과 배합 후 도료 유효시간 관리 등에 대하서만 교육시키려고 합니다.
처음 평소 살던 집을 이사하게 되면 낯설기만 하고
동선이 바뀌어 어느 시점까지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그전에는 계속 헤매게 됩니다.
아무리 오퍼레이터 유경험자라도 당분간은 좀 헤매는 게 당연할 겁니다.
재촉하지 않고 적응기간 동안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두 사진은 새로 온 오퍼레이터가 보고 얼굴빛이 달라진
제가 대충 메모한 자동라인 일과표 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