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야경을 보면 유독 눈에 띄는 게 있다. 빨간색 십자가다. 마치 무덤가를 연상시키면서서울 전역은 밤마다 빨간 십자가로 뒤덮인다. 이처럼 현대사회에도 종교가 존재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과학이 발달한 사회이다. 인간의 지식은 풍부해졌고 사람들은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생겼다. 더 이상 종교는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다. 현대인에게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를 나는 세 가지를 근거로 들어 설명할 수 있다.
고대 시대, 인간은 천둥, 홍수, 지진과 같은 자연현상과 각종 전염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다.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대하고 강렬한 공포심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그런 이유로 인간은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로 두려워하였다. 이때 인간은 종교를 만들었다. 신이란 위대한 존재를 만들어내서 세상의 온갖 일을 신의 섭리라고 중장하였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였으며 자연현상, 전염병 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과거 중세유럽 전역으로 퍼져 수천만명을 죽인 흑사병에 대해서 당시 사람들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었고 종교인들은 신의 분노라고 단정지었다. 지금은 그 원인이 쥐벼룩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중세시대 사람들은 신의 분노라고 생각하며 별다른 대처도 못하고 죽어나갔다. 위 사례에서 말한 것처럼 종교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을 억누르는 역할을 해왔지만, 바람직하지는 않았다. 미지의 존재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견을 하는 현대사회에서 종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또한 종교라는 이름 아래에 수많은 범죄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다. 종교는 사람의 눈을 멀게 만들어 집단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게 만든다. 심지어 그것이 같은 인간을 해하는 일일지라도. 종교만큼 집단최면, 군중심리의 영향을 받는 곳이 흔하지 않다. 한 번 발들이게 되면 종교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이런 점 때문에 사람들은 종교에 무의식적으로 빠져들어 어느순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각종 범죄행위를 벌인다. 종교는 사람들을 조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이다. 과거 십자군 전쟁, 죄없는 수많은 여성을 희생시킨 중세 마녀재판, 그리고 현재는 IS의 전세계를 향한 테러행위가 전부 종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종교는 인간에게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공해주지 못한다. 종교는 사람들에게 맹목적인 믿음만을 바란다. 과거에는 그저 죽음에 대한 공포, 자연현상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줌으로써 종교는 역할을 다하였지만 현대사회는 복잡하고 빠르다. 종교는 사람들의 대인관계, 취업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종교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강조할 뿐 개인이 처한 문제에 대해서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해주지 못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넌 매일 일주일마다 교회를 가서 기도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기도의 내용은 일자리를 가지게 해달라는 것, 그리고 여자친구가 생기게 해달라는 것이다. 1년이 지났다. 넌 어떤 것도 얻어내지 못했다. 단지 교회에 열심히 다닌 우등생에 불과하다,
내가 종교는 더 이상 필요없다는 이야기에 누군가는 종교가 인간이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난 자신있게 반박할 수 있다. 인간의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는 길 뿐이다. 종교는 인간들에게 시련이 닥쳐오면 인내하고 견뎌내라는 말밖에 하지 못 한다. 왜냐고? 종교는 직접 도움을 줄 방법이 없기에 참으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 단지 기도해야 할 뿐이다. 만일 너가 어려움에 처하여 고통스럽다면 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신병원, 상담사를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의견으로는 종교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곳이라며 종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난 이 의견에 반대다. 지친 우리를 위로해 줄 사람은 우리 주변에 있다. 삶에 지쳤다면 잠시 집근처를 산책해봐라. 아니면 혼
처음에 말한 것처럼, 현대인들에게 종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과거 종교는 인간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지금은 인간의 현실감각을 억누르기만 하는 족쇄에 불과하다. 인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더 나아가서는 종교인들이 칭송하는 신이라는 존재보다 더 위대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것도 인간이다. 두려움은 극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성장을 할 수 있다. 더 이상 종교를 그늘막이 삼아서 삶에 안주하려 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