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그리는 일상 : 토끼소녀 <채색완료~!!!!>,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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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라는 건 정말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놀랍다.

선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색감으로 채색을 하고 효과를 입히느냐에 따라서 그림의 느낌, 인상이 달라진다.

그런 느낌을 이번 일로 절실하게 느껴본다.

핸드폰의 사양 문제로 인해 나의 그림은 대부분 채색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흑백이다.

채색을 하다보면 핸드폰이 감당하기 힘든 데이터량 덕분에 그림 어플이 스스로 꺼져버리기 때문에 내가 그리는 그림은 대부분 채색작업을 포기해야만 했다.

나름 현실적인 타협을 한 것이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내가 그린 그림들이 나의 나태함 때문에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그린 그림은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그림은 내가 어떤식으로 그리느냐에 따라 내가 의도한 바를 더 확실하게 보여줄 수도 있다.

그저 채색을 하지않고 선만 그으며 그린 그림에서는 발랄하고 활동적인 인상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채색을 하고 효과를 입히니 내가 그린 그림에서 활력이 느껴진다.

이 분야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이지만 그림은 매번 나를 놀랍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