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우리말 공부] 뒤쓰레질(하다) / 자발없다 / 어리눅다

뒤쓰레질(하다)
- 어떤 일을 마친 뒤에 그 자리의 쓰레기를 쓸어 내는 일.
(예문)
이삿짐을 정리하고 뒤쓰레질까지 마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쉴 수 있었다.
손님들이 돌아간 다음 뒤쓰레질까지 마치고 나니 이미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다.
자발없다
- 행동이 가볍고 참을성이 없다.
(예문)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그렇게 촐랑대다가는 자발없다고 남들이 우습게 볼 거야.
가만둬도 괜찮았을지 몰랐는데 원체 자발없는 작자라
지레 겁이 나서 꾀를 낸다는 것이 제 꾀에 제가 걸려들고 만 꼴이었다. (송기숙 _ 자랏골의 비가 中)
그 작은 몸매로 좌우를 자발없이 휘둘러 보고 있는 폼이
얼마쯤의 무리를 거느리고 다니는 졸장부 같았다. (김원우 _ 짐승의 시간 中)
어리눅다
- 일부러 어리석은 체하다.
- 잘났으면서도 짐짓 못난 체하는 것.
(예문)
나의 물음에 그녀는 어리눅는 소리로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태석이가 소작인들의 어리눅은 표정에서
무슨 낌새를 눈치챘는지 말머리를 돌렸다. (송기숙 _ 암태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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