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제가 만든 예문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예문을 보고 단어에 대한 느낌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 후에
공부를 하면 더 잘 되지 않을까 해서요~^^;
철수는 걸태질에 환장한 사람처럼 변해가는 민섭을 보며
그곳이 각다귀판이란 것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줏대 없이 민섭을 따라온 자신을 책망할 수밖에 없었다.
걸태질(하다)
- 염치나 체면을 차리지 않고 재물 따위를 마구 긁어모으는 일을 낮잡아 이르는 말.
(예문)
지주의 험한
걸태질에신명이 풀리다 보니소작인들은 자연히 농사일에 등한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송기숙 _ 암태도 中)
지주야 어디까지나 탐욕스럽게
걸태질해갈 욕심만 있지작물에 대한 애착 같은 것은 있을 까닭이 없지요. (송기숙 _ 암태도 中)
각다귀판
- 서로 남의 것을 뜯어먹으려고 덤비는 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문)
사람들이 서로 헐뜯고 싸우는데, 이건 완전히
각다귀판이었다.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는 저런
각다귀판에는끼고 싶지 않아.
줏대
-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
- 자기의 처지나 생각을 꿋꿋이 지키고 내세우는 기질이나 기풍.
(예문)
내가 이제는 이 집의
줏대다하는 생각을 하면얼굴빛 하나 말 한마디라도 한만히 할 수는 없었다. (염상섭 _ 삼대 中)
(참고 : '한만히' - 되는대로 내버려 두고 등한하게.)
부모님이 안 계시니, 이제는 네가 집안의
줏대라는것을 잊지 마라.
자기 나름의 뚜렷한
줏대도주관도 없이그저 맹목적으로 추종만을 일삼는 경우는 예외겠죠. (윤흥길 _ 묵시의 바다 中)
자네처럼
줏대있는 사람까지 그 꾐에 빠지다니. (박완서 _ 미망 中)
이 녀석아,
줏대없이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그렇게 끌려다녀서 어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