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우리말 공부 #27] 더께 / 희나리 / 뒤안길 / 비거스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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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께 희나리 뒤안길 비거스렁이 한국어 우리 말 공부.png

오랜만에 우리말 공부를 포스팅합니다.
간만에 단어를 선택하고 예문을 만들려고 하니 참 어렵네요.
특히나 예문이 잘 써지지 않아서 한참을 고민고민^^;;
억지스레 끼워맞춰 보았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미소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o

<calist의 예문>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면 내 삶의 두터운 더께를 지울 수 있을까.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을 맞으면 내 인생 뒤안길에 희나리를 쌓지 않아도 될까.
사람의 삶은 돌고도는 비거스렁이?!

더께

- 몹시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 겹으로 쌓이거나 붙은 것. 또는 겹이 되게 덧붙은 것



(예문)

한겨울을 나고 나면 소맷부리에 고약이 엉겨 붙은 것처럼 새카만 더께가 앉았다. (박완서 _ 그 많던 싱아는누가 다 먹었을까 中)

최초의 한 녀석이 넘어졌다. 그 위에 두 번째 세 번째의 학동이 더께로 걸려 넘어졌다. (이동하 _ 도시의 늪 中)

눈발은 유리창에 자꾸만 더께로 쌓여 엉겨 붙었다. (김용성 _ 도둑 일기 中)




희나리

-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



(예문)

희나리에 불을 댕기는, 아니면 헛구역질을 해 대는 사람들의 허망한 몸짓으로…. (최일남 _ 흐르는 북 中)

명세는 딱딱 희나리 튀는 소리가 왠지 모르게 어릴 때의 캠프파이어를 떠올리게 한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뒤안길

- 늘어선 집들의 뒤쪽으로 나 있는 길
- 다른 것에 가려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쓸쓸한 생활이나 처지



(예문)

별채로 돌아가는 뒤안길에 흰 노타이셔츠에 감색 양복바지를 입은 석이가 주춤거리듯 땀을 닦고 서 있었다.≪박경리, 토지≫

인생의 뒤안길

역사의 뒤안길




비거스렁이(하다)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



(예문)

비가 그치고 난 뒤, 비거스렁이를 하느라고 바람이 몹시 매서웠다.

초가 굴뚝에선 저녁 청솔가지 연기가 비거스렁이에 눌려 안개처럼 번져 나가고 있었다. (이문구 _ 관촌 수필 中)

먼지잼으로 소나기가 한줄기 지나고 난 다음이라 비거스렁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등줄기가 시원했다.



개코망신 간종그리다 중뿔나다 선웃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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