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우리말 공부 #25] 꼴뚜기질 / 강울음 / 옹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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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질 강울음 옹글다.png

한글 단어를 알아가면서 외쿡(?ㅋ) 욕을 설명하는
우리말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원래 우리도 사용했었나?!?!^^;;
성생활 체위에 대한 단어의 다양함에 더 놀라긴 했죠.ㅎㅎ
성에 대한 19금 단어는 안 할 예정이니 괜한 기대는 접으시는 게....ㅋㅋ

오늘 공부할 단어로 예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현수는 삶을 옹글게 만들 자신이 없었다.
각자의 삶이 있고, 인생이 있다고,
그래서 각자의 진실이 있는 거라고
강울음을 섞어 후회와 한탄을 허공속에 쏟아냈다.
"젠장, 누구에게나 처음인 삶이야!"
현수는 후회와 한탄이 흩어진 허공에 꼴뚜기질을 날린다.

꼴뚜기질(하다)

- 남을 욕할 때에, 가운뎃손가락을 펴고 다른 손가락은 모두 접은 채 남에게 내미는 짓.



(예문)

점령당한 나라의 포로들을 발가벗겨놓고 그들에게 꼴뚜기질을 하고 있는 미군 병사의 가운뎃손가락 끝이 향할 곳은, 침략을 자행한 저 백악관의 매파들일 것이다.




강울음

- 눈물 없이 우는 울음. 또는 억지로 우는 울음.



(예문)

그 사람의 아내라는 여자가 나를 찾아와 온갖 악담과 푸념에 강울음까지 섞어 가며 다시는 그를 만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옹글다 (옹골차다)

- 물건 따위가 조각나거나 손상되지 아니하고 본디대로 있다.

- 조금도 축가거나 모자라지 아니하다.

- 매우 실속 있고 다부지다.



(예문)

열심히 노력한다면 지금의 네 꿈이 옹글게 이루어질 것이다.


거참 일본 적산 집을 차지할 땐 옹근 채로 차지했어야 되는 건데. (황석영 _ 한 씨 연대기 中)


이 일을 하는 데 옹근 열흘이 걸렸다.


내 나이 벌써 옹근 마흔이다.


앞으로 남은 닷새 중에서 옹글게는 이틀밖에 자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도무지 공부가 되지 않는다. (박완서 _ 오만과 몽상 中)


그의 말솜씨가 여간 옹글지 않다.


그녀가 나이는 어려도 누이 노릇은 옹글게 한다.


연안에서 잡히는 고기가 훨씬 두껍고 옹골찼었다. (한승원 _ 해일 中)


심지도 굳은 것 같고, 생각도 옹골차 종의 신분만 아니라면 어디에 내놓아도 축에 빠지는 남자가 아닐 듯싶었다. (문순태 _ 타오르는 강 中)


농지 개혁 위원회와 지주들의 간담을 서늘케 해 보겠다는 옹골찬 결심도 막상 일을 벌여 놓고 보니 그것도 쉽지 않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김원일 _ 불의 제전 中)



꼴뚜기질 강울음 옹글다 댓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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