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다시 그려보았던 '온실효과' 그리고 실패

cagecorn(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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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불쑥 찾아온 케이지콘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그림은 단 세 장의 페이지를 가진 만화입니다.
그것도 실은 맨 첫 장은, 언젠가 제가 여러분께 한 번 보여드린 적이 있는 것인데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런지^^
네~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스팀잇에 온지 일주일 만에 팔로워 100명을 기록하여 자축하는 의미에서 올렸던

웹툰을 하기 전 진정으로 그리고 싶었던 만화 포스팅에 올렸던 온실효과라는 만화의 제일 첫 장! 입니다.

뜬금없이 이 페이지를 다시 꺼내든 이유는, 당연히 이제 올릴 그림이 다 떨어져서 교묘하게 재탕을 하려는 것이 아니구요.......(뜨끔 뜨끔)

이 만화를 완성하는 것을 잠시 접고, 결국 웹툰을 연재하기로 정한 이후에.
웹툰 작업으로 시간이 참으로 부족하던 시절에도 아쉬움을 이기지 못해

"최소한 시간이 조금씩 남을 때마다 다시 한 번 시도해보자"

라는 각오를 다지며 첫 장부터 다시 그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웹툰을 시작하기 전에 그린 버젼은 정성은 꽤나 들어갔지만

보시다시피 인체가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또 재탕이냐!!)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그리기로 다짐하고 시작한 온실효과ver.2

그러나 아쉽게도...




수정됨_1 copy.jpg

이 한 장과

이 한 장을 끝으로 이어가지 못 했습니다...

네...어째서인지는 당연히 아시겠지만.

웹툰을 그리면서 이런 고퀄의 만화를 같이 그린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겁니다-.-;;;두-둥

그리고 당시의 저는 오랜 반복적이고 지치는 작업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기력이 쇠하여

선을 긋는 게 오히려 예전보다 더 못 했던 것이죠. 당장 전 버젼과 비교해도 확실히 선이 그 전보다 깔끔하지도, 세밀하지도 못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래서 그걸 스스로도 느끼며 '아...역시 아직은 아닌가 보구나'하고 쓸쓸히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
사실 그림만 올렸다면 좋았을텐데 구태여 이런 사연까지 같이 적으니 어째 포스팅이 또 새벽의 갬성으로 치닫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긴 세월이 흐른 후의 지금에는

어찌보면 스팀잇도 이렇게 웹툰을 그리면서도 새벽 6시까지(....)열심히 하는데, 다시 못할 것은 또 무엇이냐!!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렇게 될 경우에는 스팀잇을 희생할 차례이니...

역시나, 아직은 아닌가 보구나라는 결론이군요^^;


먼~~ 미래에 저의 웹툰을 드디어 완결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비로소 제가 그리고 싶은 온실효과를 작업하며

그 작업과정을 틈틈히 스팀잇에 공유해 많은 분에게 홍보 겸 소통을, 동시에 보상을 받으며 원활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아직은 꿈만 같은 미래를 꿈꿔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지금의 스팀잇에 열심히인 것도 있어요. 여러가지 요소가 여전히 불확실할지라도, 창작자가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작업하면서 전혀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그런 스팀잇의 밝은 날이 미래에 꼭 올거라 기대하며 말이죠!

그러니 우리 모두 힘냅시다!! 봐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0

너무나도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주신 lanaboe@lanaboe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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