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오래전부터 봐오신 분이라면 제가 새로 웹툰 작업을 위해 구입한 기기 삼성 노트북 펜을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은 이 녀석으로 웹툰을 아주 잘 그리고 있어요:)
당시 이 제품을 구입할때 지인 찬스로 시세보다 좀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SSD 외장하드도 덤으로 얻었지요)
그래서 그 지인이 제게 판매 우수사례를 위해서 제게 노트북 펜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부탁했었습니다.
그림은 무사히 완성해 전달해주었고, 저는 딱히 이걸로 제게 득이 될거란 기대는 안했습니다.
삼성 마케팅 측에 연락이 와, 일부 매장에서 원할 경우 그림을 전시품의 바탕화면으로 띄워도 되겠냐는 걸 허락할 때에도 역시, 별다른 보답이 돌아오리란 기대는 안 했습니다.

이것이 당시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사실 그렇게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그냥 얼렁뚱땅 해치워버리고 싶어서 3~4시간 안에 휙휙 그린 거거든요. 혹여라도 동네 삼성 매장에 가보시면 이 그림이 걸려있을수도 있습니다...ㅎ
(근데 사실 그림 자체도 딱히 대중에게 어필 할만한 요소가 없어서 자진해서 띄운 매장은 몇 안될 겁니다.
씨마님 같이 만인의 페이버릿한 스타일을 가지신 분이 그리셨다면 당장에 삼성에서 파트너 맺자고 했을 듯...ㅎ ㅜㅜ)
그런데! 놀랍게도!!
삼성측에서 주었답니다! 그림에 대한 보답을! 0o0! 와우!! 세상에!
그것도 무려 세 개나-!!
갓갓삼송샘송 찬양합니다. 이렇게 오늘도 앱등이 인생으로부터 한 발자국 멀어집니다.
받은 물품 첫 번째는 보조 배터리입니다. 핸드폰에도 쓸 수 있고 제가 산 노트북 펜에도 쓸 수 있어요!
생각보다 의외로 콘센트가 없는 카페나 이미 다 차지당해서 충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럴 경우 보조 배터리가 있으면 참 좋겠네~ 싶었는데 우리의 삼성느님이 이렇게...오...오....
이렇게 아이패드 펜슬로부터 한 발자국 멀어져 갑니다.
두 번째는 이번에 새로 바뀌어 나온다는 USB -C타입입니다! 저도 C타입은 처음 써보는데, 노트북 펜은 기존의 것들과는 다르게 충전 단자뿐만 아니라 USB로도 충전이 가능하단 사실!!
사실 전 이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노트북을 오래 쓰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이 충전 단자라는 게 생각보다 잘 고장이 나요. 그래서 정말 갑자기 딱 고장이 나버리면 충전도 안 되고 이도저도 못 하는 상황이 오는데
바로 요 USB를 꽂아서 충전이 가능하단 사실!^^ 넘나 편리한 것.
참고로 아까 보여드린 보조 배터리에 USB - C타입을 꽂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제가 가장 눈을 휘둥그레 뜨게 만든 그 녀석 ㅋㅋㅋㅋ
네, '아이언맨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ㅋㅋㅋㅋㅋㅋ 우와~~~!!!
왠지 @grapher님이 보고 무척이나 좋아하실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물론 마블덕후인 저도 받고 좋아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받은 쪽이니 제가 더 좋죠!!(??갑자기 자랑질)
처음에 봤을 땐 '그래도 디테일은 허접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으나
박스 너머로 비춰지는 저 광태가 생각보다 고퀄리티임을 내비치고 있습니다+_+
참지 못 하고 박스를 뜯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크~~~ 생각보다 디테일이 굉장했어요, 색도 멋지고!
이 정도면 블루투스가 주가 아니라 그냥 아이언맨 헤드 피규어를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음질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만, 블루투스라는 점도 그렇고, 생각보다 무게가 무겁지 않아서
노래를 틀면서 아이언맨 머리를 들고(?) 댄스를 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제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낀 타노스 마냥 토니 스타크를 물리친 듯한 착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실제 사이즈가 사람 머리만한 건 아니에요-.-;;)
충전은 핸드폰처럼 usb를 꽂아서 합니다.
제품을 모두 개봉한 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러고보니 받은 USB 역시 캡틴 아메리카 테마였군요.
?! 그렇다는 건 캡틴의 USB로 아인어맨을 충전하여.....세계평화를 이뤄낼 수 있단 소리일까요?!
아쉽게도.....C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맞지 않습니다. 이런
시빌워 설정에 충실한 삼성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별다른 대가를 받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삼성측에서 맘에 쏙쏙 드는 선물들을 그리고 필요한 물품까지 전부 주어서 정말 정말 기뻤답니다.(이렇게 아이폰으로부터 한 발자국....)
소철님의 SI 작가 선정도 그렇고, 곧 받게될 마니주 친구의 수제펜도 그렇고(...마니주...늦게 카톡 봐서 미안혀ㅜㅜㅜ) 제가 이번 달은 복이 참 많네요. 두 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삼성 마케팅분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포스팅이었습니다, 봐주신 분들 모두 모두 고마워요^^
그러니까 결론을 얘기해드리자면.....
이라 볼 수 있습니다.............(아아....)
뮤지션의 고충이란 바로 이런 것이로군요...아......모짜르트여........
제게 힘을....
짜파게티여....
제게 일용할 양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