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femocha에요...
어제 아주 뜻깊은 편지 한통을 받았어요...
1년전 친정 가족과 함께 통영에 놀러 갔다 왔는데
그때 그곳에서 느린우체통을 통해 보낸 편지 였어요..
1년전이라 그사이 편지가 분실되었거나 주소가 대충이라
오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제 우체통을 열어보니 그때 보낸 편지가 도착했더라구요...
어찌나 반갑고 신기하던지~
신랑이 일이생겨 못간 빈자리를 아이들이 그리워한 마음이
그편지 안에 담겨 있더라구요..
1년전이라 큰딸이 앞니도 빠지고 글씨 맞춤법도 틀려
삐뚤빼뚤 엉망인 글씨체들...
그래도 그 속에는 아빠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담겨
1년후에 받은 지금 편지가 참 감동이 였어요...
이사진이 그때찍은 3모녀의 사진이에요...
아빠가 없어 정상까지 올라가느라
작은딸을 업고 엄청고생을 한기억이 ㅠ
통영의 유명한 한려수도 캐이블카...
통영 전체를 보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도착하면 미륵산~ 정산까지는 다시계단을 이용해
300mm정도 올라가요 시간은 10~15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정상에 올라가면 한곳에 자리잡은 느린우체통을 발견할수 있죠..
일주일만에 도착하는 케통이와 일년뒤에 도착하는 케순이
두종류에요...
전 안내문을 잘 읽어보지 못하고 케순이를 선택해
느려도 너~무 느린 1년만에 도착하는 편지로 선택했더라구요..
비용은 자발적 부담으로 쓰는거라 1000원...
모여진 금액은 "더불어 함게 하는세상"에 기부한다고 하니
한려수도 캐이블카 타시고 추억삼아 느린우체통 많이
이용하시면 좋을꺼같아요...
요즘은 메일,문자,카톡을 사용하다보니 손편지 보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편지 한통이 이렇게 행복한데 참 모르고 지냈네요..
저도 오랜만에 손편지를 한번 써봐야 겠어요..ㅎ
스팀잇 가족님들도 오늘하루 지인분들에게 직접쓴 손편지를
써보면 어떨까요??
행복한 에너지를 받아 오늘도 활기찬 행복한 하루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