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그랬었다.
무언가 머리가 꽉막히고 답답할 땐
10번 도로를 타고 산타모니카 밤바다를 보러 갔었다.
손엔 한국산 캔커피를 사들고
그렇게 친한 후배 또는 선배와 함께 밤바다를 보며 인생에 대해 얘기했다.
지금 생각하면 치기어린 행동들이었다.
인생을 논할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된다.
내 젊은날의 치기어린 행동들을 부끄러워하며... 반성하며...
그렇게 나이가 들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 10년쯤 지나면 지금의 고민들이 얼마나 웃겼는지 또 깨닫게 되겠지.
정말 오래간만에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를 즐겼다.
재충전이 충분히 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