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to Myself.

bystyx(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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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노래와 같이 읽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하락장에) 사는게 무섭지 않냐고 물어봤었지?

대답은 그래 예스야... 무섭지 엄청 무섭지...

새로운 음봉을 볼 때 마다 또 이 코인 저 코인 물릴 때 마다...

근데 말야...

남들도 그래...

남들고 다 사는게 무섭고...

물려서 힘들고 그렇다고...

그렇게 무릎이 벌벌 떨릴 정도로 무서우면서도...

줍줍 또 줍줍

그게 사는거 아니겠니...

거울을 보니까 표정이 너무 청승스러워 보이길래

이렇게 편지를 써본다.

내일 아침이 되면 머리맡에서 제일 먼저 이 편지를 보게 되겠지.

내일 걱정은 내일 하고

잘 자라.


요즘 이 노래 들으면서 위안을 많이 삼는다. 코인 투자 때문이 아니라 일을 하며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각해보니, 힘들 때마다 참 많이 들었던 그의 노래.

나에게 쓰는 편지 오리지널 곡보다 이 곡을 더 좋아한다. 편곡도 나래이션도.

그가 없었다면, 그 날들 버틸 수 있었을까?

문득 그가 생각나는 밤이다.

독한 술 한잔을 마시며 그를 기억하고...

내일 걱정은 내일 하고...

잘 자자.


형도 편히 쉬어... 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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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to Myself.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