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수년전 Jack Dorsey가 자신은 Chief Editor(편집장)라고 생각한다며 발언했었던 말이 떠오른다.
"모든 작은 하나 하나의 디테일에 완벽을 기하되, 그 디테일의 갯수를 제한하라."
편집장으로써 할 일은 매우 많겠지만, 보통 그 수많은 일들 중에서 한두가지만이 중요할 것이다.
코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커뮤니티 / 사용자 / 개발자 / 투자자 / 채굴풀로부터 수많은 아이디어와 이야기들이 늘 넘쳐나고 있다.
이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편집장은 소수의 중요한 몇가지를 추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훌룡하게 만들어야 한다.
Jack Dorsey는 자신이 CEO이면서 자신의 일을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 나름의 훌룡한 방법론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문득... 자기 전...
수많은 코인들 중...
그 중에서 그나마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진지한 팀을 가진 코인들의 스케줄과 관련 뉴스들을 확인하면서
"이제는 무언가 가장 중요한 몇가지 아젠다를 설정하고 그 디테일을 완벽하게 진행"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장이 커지면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유입이 된다.
물론 코인 시장은 아직까지도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코인 시장이 버블이라는 얘기엔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적인 회사들이 창업 후 3년 이내에 97%가 사라지고 살아남은 회사 중 직원수가 20명 이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1%라는 통계를 봤을 때 이 코인 시장에는 분명 신기루와 같은 환상이 자리잡고 있다.
언젠가 이 신기루가 거두어졌을 때 시장의 냉혹한 가치 평가를 받게 될 것이고, 수 많은 코인들이 모래 위에 쌓은 탑이 작은 파도 한번에 꺼져버리듯이 사라질 것이다. 투자자들의 꿈과 함께 말이다.
주목하고 있는 몇몇 코인들의 경우 이제는 정말 "지금 스테이지에 가장 중요한 그것들 몇개에 집중"해주었으면 좋겠다. "완벽"하게...
이 얘긴 다른 얘기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기술적 호재에 시장이 반응을 보였는데, 이제는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다. 정작 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조차 제대로 가격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생각이 든다. 안타깝다.
실제 시장에서의 가치 평가가 무리라면 다른 비슷한 코인과의 상대 평가를 통해서라도 가치를 가늠해보았으면 좋겠는데, 묵직한 한방보다는 그냥 말 잘하는 사람이 인기가 많은거 같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