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고는 눈과 같아
조용히 내리면 내릴수록
마음에 오래 남고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진다.by 카알 힐티
남과 내가 다르다는 걸 쿨하게 인정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고 충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얼마나 틀리는지는 시간이 얼마간 지난 후 자신을 돌아볼 때
자기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관심이 욕심으로 변질될 때, 그 기대와 실망감으로 내뱉는 말들은 충고가 아니라
속상한 자기 감정에 명분을 실어 토해내는 투덜거림일뿐이다.
봵스럽지 않으려면...
이런 자기 감정의 함정에 빠지는 걸 인간 관계에서 경계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하는 얘기가 아닌 스스로에게 하는 얘기...
스스로 생각해보면, 누군가에게 충고할 깜냥도 안되는거 같다.
그나저나 주위 많은 분들이 추천해줘서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틈틈히 보고 있는데, 깨알같은 디테일과 조연 배우들의 깨알같은 감정을 담은 표정 연기들... 장면 하나 하나가 허투로 만들어지지 않은거 같은 디테일에 아껴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