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세웠다.

bystyx(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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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세웠다.
하지만 다 소용없는 일이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으므로.

생떽쥐베리의 사막의 죄수 중

몇해전 사하라 사막에 갔을 때에 비로소, 그 사막에서 태어난 어린 왕자와 생떽쥐베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어쨌든, 요즘 완전 버닝 모드로 밤세고 밤세고 또 밤세며...

그렇게 길을 그려보고 찾아보고 있는데...

문득 예전에 읽었던 사막의 죄수에서 좋아했던 문구가 번뜩 생각났다.

얼마전부터 계속 이 다음 단계의 연결 고리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그게 참 잘 보이지가 않는다.

생각해보니, 내가 어디에 있는지 더 치열하게 고민을 안해본거 같다.

우선 나를 중심으로 다시 맵을 한번 찬찬히 들여다봐야겠다.

나는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세웠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