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하늘 사진 찍는걸 좋아했는데, 뉴욕으로 이사오면서 유난히 캘리포니아에 마치 두고온거 같은... 그런 그리운게 하나 있다면...
캘리의 하늘.
같은 하늘인데도 색깔이 어찌 이리 다를 수 있는지...
뉴욕의 우중충한 구름낀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문득 문득 캘리의 하늘이 떠오르곤 합니다.
높고 푸른 하늘...
마치 그 시절 제 인생과 지금의 나이든 제 모습의 대비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하늘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하늘 사진을 찍어대던 저는 가끔씩 높은 빌딩들과 화려한 네온 싸인들을 찍습니다.
나중에 봐도 여유라곤 느껴지는게 없는 뉴욕의 삶...
늦은 새벽 사진들을 정리하다 예전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이 사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인데, 산타모니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들려오는 목소리에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감상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