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골 내려가서 키위를 땄습니다.
보통 11월 첫주에 대부분 농가에서 키위를 따기 시작합니다.
골드키위는 더 부드러워서 약 1주일 전에 수확을 했고
토요일 딴건 그린키위 입니다.
키위는 딱 1년 농사입니다.
봄 : 꽃 수정
여름 : 영양제도 놓고 물도 줍니다
가을 : 수확
겨울 : 가지치기
너무 간단하게 적어놓기 했지만.... 1년내내 농사 짓는거라 쉽지 않습니다.
키위는 후숙과일 입니다.
마트에 있는것들은 다 후숙시켜서 바로 먹을수 있게 나와있는것들이죠.
밭에서 따게되면 다 아주 딱딱합니다.
집에서도 후숙시켜서 먹을수 있습니다.
토요일 날씨가 끝내줬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파랗습니다.
일하다보니 더워서 겉옷을 벗었네요...
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키위가 우리농네에 들어온듯합니다. 그당시엔 키위가 뭔지 몰랐고 좀 알려지면서 고급과일처럼 그랬는데...옛날에 바나나처럼요.
지금은 키위 인기가 예전만 못합니다.
시들해졌어요.
더 맛좋은 과일들도 많고....
시골에는 다 연세드신 분들만 계셔서 젊은사람이 없어요.
키위딸때는 일손을 거들어야 합니다.
다 수작업인지라....
한 40년 키위농사를 한거 같네요...저희 아버지 이십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사진도 한장찍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