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픽스(Appics) 라는 스팀 기반 SNS가 ico를 하고 있길래 어떤 서비스인지 찾아봤습니다. 처음 봤을 땐 스팀 api를 이용한 서드파티 앱(Busy.org와 같은) 인 줄 알았는데, SMT를 이용해 개발하는 SNS라고 하네요.
웹사이트 https://appics.com
공식 백서 https://appics.com/downloads/Appics_Whitepaper.pdf
한국 애픽스 그룹 http://appics.kr
SMT(Social Media Token Project)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스팀 블록체인 기술을 다른 커뮤니티에 빌려주는 겁니다. 빌려주면 뭐가 좋을까요? 개발자는 복잡한 블록체인 코어를 개발할 필요없이 스팀이라는 신뢰가는 블록체인을 사용해 자신만의 서비스 개발할 수 있는 거죠. 만약 처음부터 블록체인을 만든다면 더 많은 개발 기간과 자금이 필요하고 거래소 상장이나 토큰의 가치 평가 등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 과정을 모두 거치더라도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죠. 그렇다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스팀의 개방형 블록체인을 이용한다면 단숨에 모든 과정이 축약되겠죠. 이제 막 시작하는 개발사로써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SMT를 이용해서 만든 서비스는 고유한 토큰을 사용합니다. 개발사가 스팀을 얼마나 확보하는가에 따라 그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SMT로 개발하는 서비스가 ico를 할 때는 스팀으로 투자 받는 것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정보량 처리도 많고 수수료도 무료라 투자자 입장에서도 최적의 선택이죠.) 스팀으로서도 이득인 셈입니다. 서비스가 늘어날 수록 스팀 코인은 더 많이 팔릴 것이고 생태계의 규모는 더 커질 테니까요.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혹시 잘못된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터페이스를 보니 텍스트보다는 사진과 영상에 특화된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스팀잇이 페이스 북이라면 앱픽스는 인스타그램을 담당할 것 같습니다.
소개 영상을 보면 다양한 장면들이 있는데 궁국적으로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해서 토큰(XAP)를 받고 이렇게 받은 가상 화폐를 이용해 블록체인 핀 테크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찾다 보니 이미 @indend007 님이 자세하게 써두셨네요. 한국 앱픽스 그룹도 만드시고, ico 정보도 올려주시고 아주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팔로우 하시면서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https://steemit.com/coinkorea/@indend007/appics-steemit
스팀이 꿈꾼 생태계를 보면 개발자가 천재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스치곤 합니다. 굉장히 먼 미래까지 내다보고 설계한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스팀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계획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겠죠. 스팀잇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걸 보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birin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