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IP]태국은 지금 광견병이 유행 중! 누구의 잘못이며, 어떻게 시작되었나? (Feat. 잘못된 정부 정책이 부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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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의 야경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brianyang0912 입니다.

태국은 매년 약 140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국가입니다.
100만명으로만 잡아도 대략 인구기준 50명 중 한명이 매년 방문하는 국가입니다.
태국을 여행하기 전 설레고 즐거운 마음도 있으시겠지만,
아무래도 치안문제, 질병문데 등에 대한 걱정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현재 태국은 광견병이 유행입니다.
개를 떠나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이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광견병으로인한 사망자가 이미 6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아무래도 태국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Twitter Bangkok Dog Shelter (@BangkokShelter)

태국, 그리고 개

태국을 여행하다 보면 길거리에서 흔히 개나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관광지나 학교에 있는 개들은 살이 디룩디룩 쪄있기도 합니다.
길거리 뿐만 아니라 해변가에도 이러한 개들이 널려 있습니다.

태국은 불교 국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살생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세에서 한 일이 다음 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사람들이 온순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길거리 개들에게 오히려 음식을 주고, 선의를 베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개들은 관리가 안됩니다.
즉, 주인이 없습니다.
병에 걸려도 그대로 방치되며, 누구도 이들에 대한 권리가 없습니다.
즉, 사람을 공격하거나 물어도 책임이 없죠.

예전에 학교 선생님이 개에 물렸던 일이 기억나네요.
당시, 광견병주사부터 시작해 모든 치료를 사비로 해야만 했죠.
치료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법

개를 보면 피해가는게 좋습니다. 다만, 어떤 동물 전문가 말에 의하면
개에게 등을 보이면 오히려 더 공격당하기 쉽다고 합니다.
즉, 도망을 가더라도 근거리에선 뒷걸음질 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태국 개들은 다행히도(?) 온순한 편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길거리에 퍼져 있습니다
지금 껏 공격적인 개는 많이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길을 가다가 모르고
개 꼬리를 밟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는 개에게 물릴 확률이 높은데,
그러므로 개 꼬리를 밟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현재 태국의 가축부(DLD)는 주인없는 개와 고양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나?

지금으로 부터 약 4~5년전부터, 법안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전까진, 정부에서 이러한 주인없는 동물들에게 접종을 해주었는데,
예산을 지급하는 형태로, 각 지자체에게 예산을 주었고
동물들에게 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4~5년전, 예산을 감시하는 기구에서 돌발선언을 합니다.
더 이상 길거리 동물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예산지원을 금지한다.

그 이유는 이렇게 지자체에 흘러들어가는 예산이 적절하지 않다가 이유였습니다.
즉, 이러한 동물접종비용이 지차제 예산으로 배정되는 것에 문제가 있으며,
이러한 것은 축산부에서 관장하여 해야 한다는 이유였죠.
지자체를 믿지 못하고, 예산지원을 중단해 이러한 문제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누구의 책임인가 ?

현재 태국정부는 현 사항을 국가재난으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몇몇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를 광견병 위험지역으로 분류했죠.

교수님이 묻더군요,
누가 이러한 동물들에게 접종을 해야 하나?

아무래도 주인이 없으니 정부에서 이러한 일을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태국의 질병관리본부나, 축산부에서 길거리에 있는
모든 동물들을 접종을 할 순 없습니다.
즉, 이러한 일을 분권화 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멍청한 정부가 예산을 없애는 바람에
이러한 사단이 일어났죠.

정부는 혼이 나야 한다

현 사항은 태국내 행정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예산감시기구 (독립된 기관)에서 예산을 없앴을때 반발이 있었지만
그대로 감행했기 때문이죠.

그러고 현재 6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학계와 전문가들은 심지어 이런말들도 한다고 합니다.

사망자의 가족이 예산감시기구를 대상으로 고소를 하면 좋겠다`
이걸 계기로, 저 부서가 엄청난 개쪽을 당해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은 전폭적으로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할 것이다.

결론

많은 사회문제들이 행정적인 절차에서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이게 곧 더 큰 문제로 이어지죠.
아마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를 것 입니다.
태국에서 광견병이 왜 유행하는지, 다만 개들이 많아서 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이러한 질병의 확산은 사실 상 정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앞으로 태국정부는, 이 질병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더 많은 돈을 써야 겠죠.

공공정책 (Public Policy)에 대해서도 언젠간 나눠보고자 합니다.
얼마나 많은 정책들이, 잘못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정책이 로비로 인해 만들어 졌는지.
이러한 잘못된 정책중 하나가 태국의 First Car Policy 입니다.

First Car Policy란, 첫 자동차 구매를 할 때 엄청난 세금 감면과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해주는 정책을 말하며,
2011년 홍수 이후에 태국정부가 실행한 정책입니다.

겉보기엔 좋아보이죠. 하지만, 이 정책으로 인해 방콕의 교통은
더욱 혼잡해 졌습니다.

왜 이러한 정책이 만들어 졌을까요?
2011년 당시 태국에 대 홍수가 있었고, 많은 자동차 제조공장이
물에 잠기었습니다. 물론, 침수차가 발생하자 자동차 수요도 줄었죠.
이에 일본기업은 태국정부에 강력한 항의를 하며 철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태국 정부는 First Car Policy로 대안책을 내놓아 버리죠.

이러한 정책문제는, 당시 태국 대홍수에도 있었습니다.
중앙정부와, 방콕시의 갈등이었죠.

오랜만에 글을 쓰니 너무 재미있네요 :)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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