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월 12일에 쓴 '4개국어 구사 스티머가 알려주는 외국어 공부 노하우 - 모든 언어 적용 가능' 게시물 (URL:https://steemit.com/kr/@brandonlee88/4)에서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오늘은 세부적인 노하우 하나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이 노하우를 실생활에 적용해 장기적으로는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투자는 장타라듯이 멀리 내다보시고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때는 바야흐로 급식충이란 단어도 출몰하기 한~~~~참 전인 고딩시절입니다.
그 당시 어린 소년은 인생최초로 영국을 방문했습니다.
런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난생 처음 들어보는 브리티시 악센트(British accent)에 신선한 충격을 느끼고 있었죠.
미국영어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강력한 T 발음!
베터(better)! 워터(water)!에 충격을 느낀 소년은 다음 행선지인 프랑스 파리로 가기 위해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세상물정 모르고 자신감 넘쳤던 소년은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남직원에게 눈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남직원은 친절한 눈빛으로 '바기지'을 넌지시 말했습니다.
도대체 이 바기지란 무엇인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단어에 놀란 소년은 말문이 막히고 송아지처럼 큰 남직원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마치 망부석이 되어 버렸습니다.
순간 온화했던 그의 미소는 온대간데 없어지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는게 아닙니까?
어리둥절한 소년이순간 겁을 먹으려는 찰나에 그는 제 캐리어를 손으로 가리키며 '바!기!지!(baggage)'를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쐐기 멘트를 날립니다. " Do you understand ENGLISH???"
그 순간 소년은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이제까지 짐으로 알고 있던 baggage가 '배기지가 아닌 바기지라니요??
이는 미국영어만 전부인 줄 알았던 소년이 영국영어에서는 첫음절 a를 '아'발음인 줄 몰라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10년도 훨씬 지난 일이지만 "Do you speak ENGLISH?"의 충격 여전히 생생합니다.
무튼 그 일 이후 영국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군대를 갔다 오니 스마트폰이란 신문물이 출시되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신문물 덕에 BBC Podcast를 원하는 만큼 원하는 시간대에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오늘 그 이야기를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