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슈퍼카의 성지라고도 불리고 있는 학동역 근처에 있는 이디야 커피랩을 다녀왔습니다. @jyp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2만원 가량의 이디야 커피 상품권이 생겼습니다. 스팀잇 특성상 왠만한 방문기로는 인기를 못 끌것으로 예상한 저는 일반적인 이디야가 아닌 이디야 본사가 있는 전국에 단 한곳있는 특별한 커피숍인 이디야 커피랩을 다녀왔습니다.
마친 얼마전에 도움받은 친구가 있었기에 한턱 쏘겠다며 신나게 달려갔네요. 갈때마다 슈퍼카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조금 위축되기도 하더라고요. 옆에 원래 탐앤탐스가 있어서 적당하게 나뉘어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얼마전에 탐앤탐스가 화재로 사라지고 이자카야가 들어오게 되면서 더욱 사람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위치가 살짝 애매하기는 한데요. 만약 택시를 근처에서 타신다면 이디야 커피랩 가주세요 하면 못알아들으실 수도 있으니 차라리 학동역 힐탑호텔 이야기 하셔서 살짝 걸어오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636 이디야빌딩
주문은 아메리카노, 브라질 칼리포니아 블랙허니 그리고 티라미슈 케이크를 주문했고요. BREWING 이라고 써있는 것들은 드립 또는 사이폰으로 추출이 가능하고 시연되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을 보는 듯 하더라고요.
친구가 저번에는 드립으로 마셔봤다고 하여 이번에는 사이폰으로 추출해봤습니다. 주문하실때 시연 혹은 그냥 받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시연을 택하시면 앞에 앉아서 바리스타의 설명과 함께 직접 내리시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것이지요.
스타벅스를 자주 가셨던 분이라면 이거 어디에서 많이 보던 광경이지 않나요?
바리스타님께서 간단한 원두와 사이폰 추출방식에 대해서 설명과 시연을 해주십니다.
사이폰 방식의 추출은 예전 방식이라서 잘 안마신다고 몇년전 커피 수업에서 배웠는데 요즘들어 트랜디한 곳에서 시도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보이는 게 에스프레소 방식보다는 복잡하고 보기 좋으니까요.
물론 커피는 향과 맛 그리고 기호로 마신다고 하지만 그 과정을 보는것도 꽤나 쏠쏠 하거든요.
친구가 마신 커피에 대한 정보입니다. 확실한건 800kg만 생산되는 커피라니 엄청 희소성이 있기는 하네요.
하나 더 특이했던 사실은 사이폰 커피를 추출함에 있어서 다양한 가열 방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인덕션 스타일로 가열을 시도하더라고요. 어느정도 가열이 되어 커피가 우러나오자 열원을 제거하고 그러면 기압차이가 훅 줄어들면서 커피가 아랫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거르는 방식은 천 즉, 융 방식으로 걸러져서 커피 오일까지 들어가게 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부 받아와서 인스타그램 용 항공샷을 한번 찍어봤네요.
여기에서 특이했던 점은 저기 보시면 에스프레소 샷이 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게 뭔가 싶었는데 티라미슈에 부어서 서서히 빵을 적셔가면서 먹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신기할수가 없네요.
요렇게 말이지요. 전체적인 평을 내려보자면 사실 케이크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가격대비해서 흠....? 이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차라리 베이커리를 먹어볼껄 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요.
커피 같은 경우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다만 본래 목적중 하나였던 이디야 상품권을 이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더라고요.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주문해서 결제 할때나 알아버렸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되기는 하지만 안된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jyp 님께서 제공하신 상품권은 다음 기회에 사용하는 게 되어버렸습니다. (2만원 맞추려고 무리해서 주문했더니...)
가격 - ★★ (솔직히 비싼편이었습니다.)
맛 - ★★★
분위기 - ★★★★
위치 - ★★★
총평 - 근처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한번쯤 와볼만한 장소일 것 같기도 합니다. 발렛파킹도 되지만 슈퍼카 및 외제차 사이에 껴있는것이 괜찮다면 편하게 오셔도 될 것 같고요. 다만 큰 기대는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