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추입니다.
스파이더맨 개봉 첫 날 이었는데요. 보고왔습니다. 최근에 기생충도 알라딘도 안 봤었는데 마블 영화는 참을수가 없더라고요.
본 리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를 약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를 볼 계획이시라면 주의를 요하기 부탁드립니다. 스파이더맨에 대한 스포는 없습니다.
이번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5년만에 살아 돌아온 사람들로 생겨나는 사회적 부작용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하고 우리를 영원히 떠나게 된 슈퍼히어로들이 영화 곳곳에 나오는데요.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낙점된 스파이더맨은 여러 고뇌에 휩쌓이게 되지요. 이제 겨우 17세인 슈퍼히어로가 가지는 생각들이 영화에 그대로 묻어나게 되는데요.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고 잘 만들어진 수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앤트맨처럼 너무 가족스러운 느낌의 영화는 아니지만 중간중간에 웃게 만드는 코미디 포인트가 충분히 존재하고요. 어벤져스처럼 너무 심각한 포인트만 존재해서 영화내내 긴장을 주게 만들지도 않더라고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익숙해진 것 일수도 있겠지만 2시간 10분 가량 보는 영화가 좀 짧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을 최고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영화를 보게 되면서 내가 생각하는 스파이더맨은 이제 톰 홀랜드가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에서 히어로와 인간 사이에서의 고뇌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작도 제대로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언듯 들은 이야기로는 스파이더맨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이제 한 편 더 남았다던데 벌써라는 아쉬움과 빨리 보고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29617-spider-man-far-from-home?language=en-US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