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을 이용해서 “레디 플레이어 원”을 봤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한다고 감상평을 들었던 것 같아서 영화관에서 내리기전에 보려 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집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간략한 줄거리를 이야기 해본다면 가상현실 세계인 오아시스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재미난것은 영화를 보면서 블록체인에 대해서 느끼는 것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아니 레디 플레이어 원과 블록체인이 오버랩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겠네요.
2 레디 플레이어 원의 세계는 “오아시스” 라고 불리웁니다. 오아시스는 사람들의 상상속에만 존재했던 것들을 구현 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고 게임속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꿈의 공간이지요. 이 가상현실 세계에 참여 할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창조주인 제임스 할리데이를 제외하고는요.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지 않나요? 저는 이 스토리를 보면서 블록체인이 떠 올랐습니다.
어느 누구도 트랜젝션을 속일 수 없고 외부의 침입에 완벽한 보안을 가지고 있으면서 물리적으로 파괴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하면 블록체인이잖아요.
다시 생각해보면 게임사에서 조차 건들기 어려운 게임 블록체인이야말로 전세계의 게이머들이 원하는 게임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3 다시 레디 플레이어 원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오아시스라는 세계속에 다양한 게임들이 속해있고요. 그 게임속의 아이템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것들을 보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올라와있는 댑들이 생각났습니다. 게임속에서 나오는 아이템들은 서로 레벨이 다릅니다. 높은 수준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아시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비중을 높여야 할테고요. 아마 높은 레벨의 아이템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게임사들이 오아시스 코인을 많이 홀딩하고 있어야 할 것 입니다.
4 설명이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현재 코인의 가치는 허상일수도 있겠지만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술이라고 느껴집니다.
기록의 무결성, 99.9%의 완벽한 보안, 영구적인 데이터의 보존은 현재 블록체인이 아니라면 이루기 어려운 것임이 사실이니까요.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영화속 세계는 2045년에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네요.